[즉문즉답] 197.서로의 바람에 귀 기울여 변화를 주는 노력이 설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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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197.서로의 바람에 귀 기울여 변화를 주는 노력이 설렘이 됩니다…

성수스님 0 1745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197.서로의 바람에 귀 기울여 변화를 주는 노력이 설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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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그 사람이 세련되지 못해서
꾸미는 여자가 좋다고 하네요.
 
저는 본래 털털한 편이라
외모를 꾸미는데 관심도 없어서
첫 만남부터 똑같았는데,
 
이제는 여러 번 말해도
웃어넘기는 저한테 지쳤다고
잠시 떨어져 있자고 합니다.
 
이렇게 헤어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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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현재의 불안과 두려움은
추측과 생각에서 나온 것일 뿐,
당면한 실재가 아닙니다.
 
허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용기가 필요한 법이지요.
 
상대방에게 무조건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흘러 듣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서로의 바람에 귀 기울여
본래의 일상에 변화를 주는 노력이
두근거리는 설렘이 되는 것으로
 
흘러 넘기는 말도 기억하여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일 때,
서로가 존중 받음을 느낄 수 있고,
 
상대방을 위해 기다려 주는 것도
사랑을 대하는 믿음의 일부이기에
그 마음이 다하지 않는 것입니다
.
 
결국 머리를 쓰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물론 기다림은 힘들 것이나
흘려보내야 하는 후회의 시간보다
훨씬 행복하게 보낼 수 있으며,
 
간절한 마음에 믿음을 더하여
헛된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을 때,
선한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음이니,
 
그 마음의 향기가
상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천천히 복록을 쌓아 가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화청향성법음범패
서말리산 강정사 주지 성수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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