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129.내 사람을 믿어주는 것이 큰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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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129.내 사람을 믿어주는 것이 큰 사랑입니다.

성수스님 0 2103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129.내 사람을 믿어주는 것이 큰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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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저는 노력한다고 하는데,
그 사람은 점점 더 멀어지네요.
 
일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성과의 만남도 잦은 편이라서
저는 너무 신경 쓰이는데,
 
그 사람은 저의 집착이라고
숨이 막혀 죽을 것 같다고
그냥 믿어달라는 말만 하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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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 사람을 믿어 주는 것이
큰 사랑입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일 때문에
인맥의 꽃이 두루두루 만발한 시기라
그저 아는 사람이 점점 늘어날 뿐,
 
다른 여자들이 몇 백 명이 있다고 하여도
조금도 실속은 없다고 보이니,
미리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이 과하면 집착이 되고,
사랑이 덜하면 애착이 되고,
사랑이 같다면 인연이 된다고 하듯이
 
서로 간에 관심이 있어
그러한 애정 다툼도 있는 것이나
너무 과한 애착은 집착이 됩니다.
 
물론 이성 간의 집착이
사랑의 한 갈래이기는 하지만,
 
자율성을 지닌 한 사람을
자기만의 것으로 잡아두려 하기 때문에
사랑에 있어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두 분의 마음이
밀고 당기는 관계가 아니라
확실한 믿음으로 정립이 될 때,
 
서로를 힘들게 하지 않으면서도
서로를 위하고 향유하는
진정한 사랑으로 승화할 수 있는 것이니,
 
눈 먼 애착과 집착에서 벗어나
나를 이끌어 상대방을 편하게 하는
자애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화청향성법음범패
서말리산 강정사 주지 성수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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