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124.마음은 상처받은 불성(佛性)이기에 바르게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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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124.마음은 상처받은 불성(佛性)이기에 바르게 보아야 합니다.

성수스님 0 2004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124.마음은 상처받은 불성(佛性)이기에 바르게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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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며칠 전부터
기도문을 만들어 외우고 있습니다.
 
집착하면 할수록 멀어진다고 하셔서
정구업진언, 참회진언, 광명진언을 하고,
성취진언으로 마무리 하고 잠을 청하는데,
 
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지고,
뒤척이지 않고, 잠도 잘 자서
개운한 기분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108배를 한번 해 보았다가
너무 힘들어서 3배로 바꾸었는데,
다른 분들의 사례를 보니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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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를 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무리해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의심하기 시작하면
의심스럽지 않은 것은
세상에 하나도 없듯이
 
사람마다 업장의 정도가 다르고,
소원성취의 시기도 차이가 있음으로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도 안 됩니다.
 
믿음을 가지고 일념으로 기도하고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
그 진심이 통하는 시기는 찾아옵니다.
 
물방울이 바다에 이르고자 해서
바다에 이르는 것이 아닙니다.
 
물방울이 바다에 이르는 것은
중력에 이끌린 자연스런 결과로
오직 자연에 순응하여 흘러갑니다.
 
깨달음은 얻고자 해서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깨달음을 얻는 것은
마음을 허용한 자연스런 결과로
오직 마음가짐에 순응하여 흘러갑니다.
 
마음은 부처님을 닮은 성품으로
그저 상처받은 불성(佛性)이기에
마음을 허용하고 사랑한다면
 
자신의 마음을 바르게 보게 되고,
불성의 움직임을 느끼게 되면서
깨달음의 바다로 이르게 되는 것이니,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함께해 가는 수행의 가치를 깨달아
간절한 소망을 이뤄 가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화청향성법음범패
서말리산 강정사 주지 성수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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