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196.홀로 살아온 지난날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날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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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196.홀로 살아온 지난날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날을 보세요.

성수스님 0 1249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196.홀로 살아온 지난날이 아니라 함께 살아갈 날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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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밤새 몇 번이나 깼는지 모릅니다.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는 뭘까?
우리가 앞으로 잘 만날 수 있을까?
그 사람은 어떤 결론을 내렸을까?
 
그 사람에 대한 저의 마음,
딱 한 가지만 생각하려 하는데,
이것조차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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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서로 맞춰가는 과정입니다.
 
30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 모른 체 살아온 사람이
모든 것을 맞추기란 어렵습니다.
 
크고 작은 실수를 통해
시행착오의 과정을 거치면서
인생을 맞춰갈 뿐입니다.
 
한번 의심을 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홀로 살아온 지난날이 아니라
앞으로 함께 살아갈 날입니다.
 
왜 그럴까? 하는 고민이
크고 작은 망상으로 자라나고,
번뇌가 번뇌를 만들기 때문에
 
서로가 진심을 보여야
동반자로서 신뢰를 얻을 수 있고,
백년해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의심하고 걱정하기보다
상대를 향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에게 맞추려하기보다
상대에게 맞춰가려 노력하면
보다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괄목할만한 변화를 보이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나
 
소소한 변화 역시,
행복해 지기 위한 과정으로
결국 성불을 이루게 될 것이니,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확고한 구도를 만들어
꾸준히 노력해 가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화청향성법음범패
서말리산 강정사 주지 성수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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