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406.나 자신을 저버리면 모든 게 부질없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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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406.나 자신을 저버리면 모든 게 부질없다 하겠습니다.

성수스님 0 687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406.나 자신을 저버리면 모든 게 부질없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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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사는 게 재미가 없어요.


가족도 왠수 같고

저한테 바라기만 하고

헛살았나 싶어서요.


정작 힘든 건 나인데,

어느 하나 맘 줄 곳도 없고,

그냥 다 끝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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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나 자신을 저버리면

모든 게 부질없다 하겠습니다.


부모님의 품에서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생물학적 사춘기가 찾아오면


가치관이 정립될 때까지

불안정한 감정에 휘둘려

수없이 방황하게 되지요.


허나 살다보면

그러한 방황의 시기가

시시때때 찾아오곤 합니다.


함께하는 이들의

나를 향한 기대치로

양 어깨가 무거울 때,


나의 의지와 다르게

현실의 벽에 부딪혀

포기할 수밖에 없을 때,


고민과 걱정은

한번 시작하면 끝이 없고,


이상과 다른 현실은

끝없는 번뇌와 망상이 되어

우리네 삶을 괴롭게 할 뿐입니다.


내 것이 아닌 잡념은

스스로가 만드는 감옥과

결코 다르지 않음이라,


오롯이 나 스스로

무엇을 원하고 구하는지

간절함의 실체를 깨달아야 함이니,


잠시 걸음을 멈추고,

나를 나로서 채우는 시기로 삼아

내 삶의 의미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화청향성법음범패

서말리산 강정사 주지 성수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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