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30.화(火)는 마음의 독(毒)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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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30.화(火)는 마음의 독(毒)과 같습니다.

성수스님 0 1749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30.화(火)는 마음의 독(毒)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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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제가 돈은 많이 버는 편이나
저질러 놓은 바가 있어서 빚을 갚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쪼들려하네요.
 
현 상황이 이런데다가 제가 워낙 성질이 급하다 보니,
거래업체가 대금도 주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여
대판 싸웠는데, 이게 또 걱정이 되서 잠이 안와요.
 
정말 요즘 너무 힘듭니다.
스님, 제가 재운이 없어서 인가요?
그렇다면 개운할 수 있는 법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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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스님과 맺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역상으로 짐작해 보자면
장강에 배는 띄웠으나 뱃길에 바람이 일지 않아
앞으로 나아가며 가정을 번성시키기는 힘든 재운입니다.
 
그러나 법우님이 괴로운 것은
사주에 재운이 있고 없음이 아니라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탓임을 아셔야 합니다.
 
지금처럼 감정이 격해있는 상황에서는
무슨 말을 하던 관계가 악화 될 것이니,
시간을 두고서 천천히 문제를 풀어가도록 합시다.
 
세상만사(世上萬事),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마다
화를 내던 것이 습관처럼 굳어 버리게 되면
매사에 불만과 불평이 싹트게 되지요.
 
화(火)는 마음의 독(毒)과 같아서
화를 내고나면 그 순간 시원하다고 여길지라도
곧 마음에 독이 퍼져서 자신을 괴롭게 만들고 맙니다.
 
한 순간의 화를 참으면,
백날의 후회를 모면할 수 있다고 하듯
화가 일어나는 순간을 잘 살펴 슬기롭게 넘기세요.
 
성난 불이 산을 모두 태우기도 하고,
화력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해 내는 것처럼
나의 선택에 따라 달아났던 복도 돌아오게 됩니다.
 
한 순간의 선택에 따라 나쁜 일은 피해가고,
좋은 일은 만들어 갈 수 있는 법이니,
지혜와 인내로써 현명하게 풀어가도록 하세요.
 
연륜이 더해갈수록 재운도 넉넉해지도록
스님과 함께 꾸준한 정성과 기도와 노력으로
소중한 소망은 반드시 이루도록 합시다.
 
행복한 앞날을 위해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하오니,
향기로운 소식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화청향성법음범패
서말리산 강정사 주지 성수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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