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102.모난 사람과 잘 융화되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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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102.모난 사람과 잘 융화되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입니다.

성수스님 0 1678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102.모난 사람과 잘 융화되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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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직장 때문에 답답합니다.
 
상사가 성격이 너무 이상해서
잘해도 탈 못해도 탈이라고 하니까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매일 얼굴을 봐야 하는데,
그냥 있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옮기는 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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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한 사람은
사실 어디를 가나 있기 마련입니다.
 
아직 이직운이 들어 있지 않아
최대한 원만하게 대처하여
직장생활을 유지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무릇 직장생활이라는 것이
자신이 사장이라 하더라도 무조건
마음에 드는 사람들과 일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힘드신 건 압니다만
무작정 물러나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좋은 사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난 사람과도 잘 융화되는 것이
직장이라는 작은 사회와 더불어
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지혜입니다.
 
그러니, 다가올 내일을 위한
고귀한 이상(理想)을 가지도록 하세요.
 
실현가능한 이상은
괴로운 현실을 감내하게 하는
쓰디쓴 약이 되고,
 
불완전한 이상은
나태한 정신을 괴롭게 하는
쓰디쓴 독이 됩니다.
 
단지 생각에만 머물면
불완전한 이상과 다르지 않고
그 무엇도 달라지지 않기에
 
깨지고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그저 피하고 밀어내기 위해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혹사시키기 보다는
 
오직 자신의 노력으로써
고난 속에서 희망을 피울 수 있도록
포용하는 마음으로 다가서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합니다.

 
 
화청향성법음범패
서말리산 강정사 주지 성수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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