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봄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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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봄이 왔어요!

하늘 3 4069
안녕하세요 마템 회원분들^^
3주전까지만 해도 추웠는데 어느새 봄이 왔네요^^
이 좋은 날씨에 이런 기쁜소식을 알릴수 있다는게 또 한없이 행복합니당^^
제가 성공사례를 두번 날리고  지금 3번째 도전하고 있어요...재회만큼 성공사례도 올리기가 어렵네요...
이런 좋은 소식을 올리기까지 늘 도와주셨던 저의 정신적 지주인신 성수스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처음부터 재회가 목표가 아니라 결혼이 목표이기때문에 아직은 갈길이멀었지만 저처럼 힘들어 하실 회원님들께
조금이라도 힘이되고싶어요..
 
2012년 6월30일은 저의 퇴사날이었고 남친과 헤어진날이자 마템과 성수스님을 만나게 된날입니다.
2년정도 만났던 남친은 서서히 제게 권태기가 왔구...저와 끝나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여자와 바람이나서 제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제겐 그때가 제 사랑의 최고점이었고...그무엇을 해줘도 아깝지가 않았아요..
그런남친이었고 저와 결혼을 약속했던 남친의 이별통보는 제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방황하던 제게 마이템플이 기적처럼 보였구요...성수스님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회사일과 바람난 남친과의 이별에 방황하고 힘들어하던 제게 성수스님은 너무 따뜻하게 위로해주셨구요...
다시 만날거라는 확신을 주셨었습니다.그 여자와의 인연은 길지않다며 다시 만날꺼라는 그말씀이 제겐 가장 큰 힘이 되었어요..^^
남친은 새 여친과의 만나면서 전화번호며 저와 관계된 모든것들은 끊어버렸고 저는 스님께 남친의 상황을 알게되었구 스님과의 상담아래 부적 초공양기도 평생 연인등 평생 호신불 신중불공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기도도 108배도 했었구요....삼천배도 했었어요...
기도와 108배 덕분인지 점차 방황하던 마음도 안정이 빨리 되었구요..
 
남친은 결국 그여자와 11월말에 헤어졌구요...그당시 저는 소개팅으로 새로운 남친이 생겼습니다.
소개팅도 스님과의 상담아래 했구요...스님께서 어느정도의 거리를 두고 만나는것은 제게 부족한부분을 채워주고 또한 남자를 다루는법을 배우기에도 좋은것이라 하셨습니다.
물론 그말 때문이 아니라 기다림이 너무 지루했고 저도 사랑받고 싶었어요..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근데 여전히 기다리는 남친이 잊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기도덕분이지 기다리는 남친은 저를 카톡으로 찔러보기 시작했습니다.늘 무시했는데..어느순간 그에게 또 다시 여자가 붙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스님과의 상담으로 연락하는 여자가 있다는것과 연락을 먼저 해보는것도 괜찮다고 하셔서 그에게 큰 실망감을 가졌던 저는 끝내겠다는 마음으로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끝내겠다는 연락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구요...늘 절 탐색하던 남친은 다시 적극적인 남자가되어 2월11일에 두시간이 넘는 거리를 달려와서 재회를 하게되었습니다.
저의 새로운 남친과는 너무 미안했지만 서서히 이별을 하게 되었는데 이 이별 마저도 너무 수월하게 상처를 덜 받는 쪽으로 잘 정리가 되었네요...
 
회원님들...제가 8개월을 기다리면서 깨달은 점은요....스님의 말씀이 틀린점이 하나도 없었다는점과요...
재회를 위한 기도였지만 더 좋은 직장에 다니게 되었구요..부모님 사업도 잘 되었구요..좋은분들을 많이 알게되었구요..아...나쁜일 가득이라 생각했지만 버금가는 좋은일이 팡팡 터졌었어요~
스스로 럭키걸이라고 말하고 다녔었는데 정말 말이 씨가 되어 제게 좋은일이 가득했나봅니다^^
 
회원님들 스님을 믿고 부처님을 믿고 자기일 잘하다보면 우리가 원하는 봄날이 찾아올꺼에요..^^
조금힘들더라도 우리 힘을내요!!!!!!!!
저도 다음번에는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올께요^^
 
 
 
 
 
 
 
 
3 Comments
쩡나 2013.03.09 17:30  
축하해요!부디결혼까지잘이어지시길 바랍니다 ㅎㅎ
만사형통 2013.03.09 18:32  
축하합니다. 재회하셨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콩이 2013.04.16 21:52  
님 음양으로 하셨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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