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옹호흡심부 효과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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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3 06:43
작년 6월쯤에 소개팅으로 만난 사람이 맘에 들어서 성수스님의 신중옹호흡심부를 랑 다른 부적도
이것저것 주문했습니다. 그사람도 맘에 들어하는거 같았는데 만나기로 한날 약속을 어겨서
제가 좀 기분이 나빠서 부적이라도 써서 잡자했는데 사실 그 부적을 쓰고 나서 별다른 상황이 없어서
저도 까먹고 있어서 회사도 옮기면서 지방으로 오게 되어 그사람은 기억속에서도 잊어버렸습니다.
그렇게 힘들지 않게요..부적덕분인지.. 근데! 지금 반년이 흐른뒤 .. 갑자기 연락이 온겁니다..
그때는 정말 미안했다고.. 몇번이나 연락하고 싶었는데 미안해서 못 했다고 그때는 서로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날이 갈수록 제생각이 났다고 하네요 ...
아마 부적효과인듯..그런데 연락하고 싶었지만... 자기가 인연이 아닌거 같다고 먼저 뱉은 말이 있어서
연락 못하고있다고 명절도 다가오고 해서 인사 핑계로 연락해보는 거라며...
성수스님의 부적 정말 대단해요.. 만남을 가져보는게 어떨지 물어보는데 제가 맘 정리해서 그런지
매몰차게 거절했네요.. 사실 첨에 너무 자존심 상했거든요.. 근데 그대로 되돌려 준거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