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반려견은.. 처음에 데려왔을때부터 옴 진드기에 걸려서 아픈 친구였어요..

이 불쌍하고 아픈 강아지를 30만원에 넘긴 그 쓰레기는 전화도 안받고 연락이 두절이더군요^^

강남에 유명하다는 동물병원에서는 옴 진드기에 걸렸다고 여자 수의사분이 말씀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더라구요....감염이 너무 여러군데에 있었고, 너무 새끼 강아지라서 독한 약을 견디지 못할것같다고 하시더군요(못살릴것같다는 그런 의미죠)  

저는 그래도 절대 이 불쌍한 애기를 보낼 수 없었습니다. 분명히 살릴것이라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성수스님이 계시니까.. 도움을 받고자 바로 스님께 의뢰했습니다.

나는 이 아기를 분명히 살릴거다... 라는 마음으로 스님께 운명등과 각종 부적들을 신청했었습니다.

저까지 옴 진드기에 옮았었고,, 

운명등과 부적들을 신청해서그런지 몇일 뒤, 부모님의 친구분이 잘 아시는 동물병원을 소개시켜주셨고,

애기인데 안아주지도 못했었고,, 안아줬다가 저까지 옴 진드기에 옮아서 정말 몇달동안 혼나서 죽는줄 알았습니다ㅜㅜ

애기가 동물병원에 가서 치료받는 아침에는, 돌아다녔던 펜스 안을 락스로 매일같이 엄청 열심히 닦고... ㅜㅜ

그래서 결국 우리 애기가 살아났어요...

지금은 4년이 지났는데요,,,ㅎㅎ

애지중지 산책도 열심히 시키고, 먹는것도 잘 지켜서 줬었는데.. 엄청 건강했었구 엄청 활발한 아이였는데.....

이번에 뭘 잘못먹은건지, 유전적인건지,, 저녁부터 토를 계속하더니 새벽에도 15번정도 해서 .. 혈액검사를 해보니 췌장염 이라고 합니다.....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요즘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스님께 돈이 생기는대로 저희 반려견을 위해서 신청하려고 합니다...

스님 !

정말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