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내내 우울증을 앓았던 터라 저에게 대학생활은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처음보는사람들과 친해져야하는 일은 자신감이 바닥이던 제게 메우 어려운 일이었죠.
입학전 고민하던차에 여러가지 노력과 곁들여서 성수수님의 인기부를 주문했습니다.
항상 소지하고 다니며 기도에 기도를 거듭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웃고있을제 모습을 상상하면서요. 스무살은 반드시 자신감넘치게 다양한사람들과 함께 신나게 보내고 싶었기에 정말 간절했습니다.
그렇게 입학전 새터를 다녀오고 사람들과의 만남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게 매우 당황스러운 일이 생겼죠.. 새내기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선배들의 이쁨을 받았고 동기들사이에서도 인기쟁이가 되었습니다..!!! 그결과 투표로 과대표로 꼽히기까지 했구요 ㅎㅎ지금은 임기를 마쳤지만 정말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