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가 부적의 효험입니다.(성수,대원,무진스님)
라라라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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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22:14
작년 이맘 때쯤 대원스님께 지공부를 부탁드렸던 회원입니다.
스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성들여쓰고 싶어서 미뤘는데.. 야근하고 집에가기 전에 대강 몇 자 적습니다.
이곳에 보면 주로 연애,결혼성공사례가 많은데 저같은 직장인들의 성공사례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먼저.. 작년에 결혼을 생각했던 사람에게 얘기치못하게 실연을 당하고 나서 마음을 둘 곳이 없어 이곳을 알게 되었고, 곧바로 성수스님께 연인관련 부적을 썼습니다(귀래심부랑, 여자가 떨어져나가는 부적,음양으로썼던것 같네요) 그 사람이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돌아오면 더 짜증날 것 같네요.제가 사람보는 눈이 없었던지 저와는 맞지도 않고, 평판도 안 좋은 사람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새로운 여자와 잘 되든지 말든지 미련도 안생기더군요.
대신 저에겐 더 좋은 인연이 있으리란 믿음을 갖게 되었구요.. 힘들었던 당시 성수스님의 위로로 실연의 아픔에서 빨리 벗어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서 가을쯤 직장관련해서 대원스님께 지공부를 썼습니다. 한 두 달 기다렸는데 왜 인사이동이 없을까 안달하다가, 그냥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6개월 여 뒤에 부서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적절한 시기에 커리어를 쌓기도 좋은 주요부서로 옮기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사찰보관을 원했는데 집으로 배달되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사찰로 돌려보냈는데 스님께서 친히 전화주시어 착오가 있었다고 사찰에서는 별도로 제작했다고 하시더군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부적은 제가 소지할 수 없어 돌려보냈지만, 스님의 배려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좋은 부서로 발령을 받았지만, 업무나 상사와 관련해서 어려움이 예고되었습니다.
그래서 올 초에 무진스님께 총애부 와 만사형통부를 부탁드렸고. 그 뒤로는 마음이 편안해서인지 주변 분들도 잘 도와주시고, 일도 그럭저럭 해나가고 직장에서도 인지도? 존재감? 이 부각되었다고나 할까요..
무엇보다 정말 어려워하던 상사분과도 별 트러블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성공사례라고 쓰고나니 특별히 두드러지는 행운이나 사건이 없어보이지만
저는 충분히 부적의 효험을 보았다고 느낍니다.
부적을 쓰고, 스님들께 상담을하고 좋은 말씀을 들으면서 부터 마인드컨트롤이 되고 자신감이 붙게되었던것 같네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그것이 곧 만사형통의 지름길이고 그 효험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올라온 성공사례가 어디까지가 진짜일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고(저 또한 그런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만)
저는 이곳에 가끔 들러서 각종 성공사례들을 보면서 위안을 받고 갑니다.
저처럼 마음이 약한 분들이나, 이런저런 일들로 힘겨워하는 분들이
요란하진않지만 진심을 담은 저의 성공사례를 보고 마음의 평안을 얻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었습니다.
효험이 있다는건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네요..
결혼도 해야하는데..조만간 인연을 만나는 부적도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