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수님의 초공양기도
기도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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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0 02:39
짝사랑하는 사람과 이루어지고자 초공양기도를 올렸었습니다.
그때는 너무나 마음이 괴롭고 절박해서 없는 돈을 좀 무리해서
백일 정도 신청해서 했었습니다.
기도가 진행되는 도중에는 연락도 없고 그래서 효험이 없나보다..그러고 말았는데
몇개월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좀 편안해지고 조급했던 마음도
비워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진건 아니지만
애정 때문에 힘들었던 마음이 어느정도 안정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공양을 드리는 동안에 그 사람이 사귀던 사람과 헤어진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부처님께서 그사람을 다시 저에게 보내주시겠구나..생각하게 된 계기었습니다.
지금은 형편이 안되서 초공양 기도를 관두었지만 집에서 제 나름대로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그 사람과 꼭 닿을 수 있을거라는 믿음으로요...
밝게 빛나는 초를 보면 왠지 안심되고 저에게도 곧 좋은일이 생길거라고
막연하게나마 믿게되었습니다.
저처럼 애정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아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꼭 무리해서 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집에서 초를 켜놓고 기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 하구요.
마지막으로 정성껏 기도드려주신 스님께 감사한다는 말도 남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