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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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성공사례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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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정확히 2009년 11월에 헤어지고 1년여간을 지지부진하게 만나는것도
안 만나는 것도 아니다가 지난 2월 새여친이 생긴걸 알고 정말 절망했습니다.
 
이별의 아픔이 그때서야 밀려오드라구요.
너무 힘들었고 평소에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점도 한번씩 보러 다녔었구요.
 
어느점집에 가니 제가 남자복도 없고 첫사랑이 계속 생각날거라고
부적을 주문하거나 계속 의식을 치뤄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또 그런말에 혹하게 되잖아요. 혹시나 그 사람을 다시 찾을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에 거기말고 인터넷에서 각종 부적들에 대해서 찾아봤었는데
마이템플이 턱 하니 튀어나오드라구요.
 
무진스님 부적을 첫주문으로 성수스님과 덕산스님 초공양 등등
작년에만 거의 80여만원 이상을 소비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조급하였구 급했었구 빠른 효과를 기대했었지요.
한번씩 선몽을 꾸었었는데 다 비관적인 내용이었구요.
 
기도 한답시고 경외우고 근처산에도 오르고..
정말 돌아올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항상가지며 기도를 했답니다.
스님께 의지도 상담도 많이 했구요.
부정적으로 생각말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했어야 했는데..
결론을 말씀드리자면..그 사람 그 여자분과 올 5월에 그러니까 얼마안남았네요.
결혼합니다.
이 남자 저의 첫사랑이기도 했고 첫이별이라 이만큼 아팠었나 봐요.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만 나름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할려구요.
스님들 덕분에 많은 위안을 얻었었고 제 마음에 안정도 이런 의지가
없었으면 빨리 되지 않았을테니까요.
그 사람 제가 억지로 인연을 만들어 붙인다고 해서 될 사람이
아니었던거 였죠.
 
예전같으면 무슨 소식을 들어도 쿵 하고 내려앉던 마음이,
그사람과 걸었던 거리와 추억들이 희미해진거 보면
역시 시간이 답이었던거 같아요.
 
요즘에도 빠지지 않고 신묘장구대다라니경은 외고 있구요.
효과가 없던게 아니었던것 같지만 더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주려는 부처님의 마음으로 알고 더 좋은 인연을 찾아볼려구요.
 
확실히 성수스님의 초공양을 한 이후로는 뭐 확실히 일이 확 다 잘풀린다기
보다는 번뇌가 조금 사라지고 마음의 안정이 와요.
그래서 조금은 마음의 짐을 벗어던지지 않았나 싶어요.
 
새로운 좋은 인연이 나타나길 간절히 바라면서
저는 오늘도 기도드립니다.
모두들 마음의 평안이 깃들길 기원하면서
다들 소원 성취하시길 바랄게요~
6 Comments
2012.04.25 23:21  
괜히 읽었습니다.
부적의 힘을 믿고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는 입장에서 굉장히 힘이 빠지는 글이네요.
2012.04.26 09:35  
백프로 성공한다고 한다면 여기 상담했던 모든 분들이 글적어야 마땅하겠죠.
전 있는 사실을 그대로 전달하였고 왜 헤어졌는지에 대한 이유를 한번쯤은 여유가
날때 생각해 보세요. 저도 이별하고 난 직후에는 좋았던 기억만 새록새록 피어났어요.
원론적으로 우리가 왜 헤어졌고 소홀해졌고 이러한 나쁜 기억들은 싹 잊혀진채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 스님들의 도움으로 서서히 주변을 볼수있는 시야가 트이면서
사실을 직시했던거 뿐이죠.
더이상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꺼라는 생각과 급격히 떨어진 자신감을
채워준만으로도 전 스님들의 공력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자기자신이죠. 부적의 힘과 애절함으로 끝까지 기도하세요. 꼭
소원성취 하실거예요.
hwaya 2012.04.26 15:27  
저랑 같으시네요. 저는 근 3년 동안 몇백은 쓴거 같아요... 지금도 초공양기도는 올리고 있는데..이제는 다~~버릴려구 합니다. 의지하면 할수록 조바심만 생기고...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것저것 해보았네요.... 더 힘들어지네요. 소원성취 하신 분들 글을 읽으면서 기대도 많이 했는데 저는ㅎㅎ 제가 업이 많은가 보네요...ㅎㅎ 이젠 다 비울렵니다. ㅎㅎㅎ 더 나빠지진 않겠지요
마이템플 2012.04.29 11:38  
안녕하세요. 룬 님.
고마운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음의 평안을 얻으시고,
원하시는 일들 하나하나 이뤄가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늘 좋은 날 되소서!
(해당 게시물은 마음쉼터로 옮겨졌음을 알려드립니다.)
조미진 2012.05.05 12:43  
아마도 부처님이 더 좋은분을 주시려고 그러신거겠죠.
저도 예전에 사랑에 너무 힘들어서 사랑이란걸 믿지 않았지만 지금 인연이 될 사람을 만나고 결혼해 살면서 예전에 그 아픈 사랑을 생각하며 웃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인연이 아니기에 더 큰 상처를 받을까봐 그런 결과를 주신걸꺼에요.
더 좋으신분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아름다운맘 2016.06.14 19:45  
다른분들 힘빠질 필요없어요
타이밍이 너무 늦었네요
헤어진후 1년을 지지부진하게 만나지마시고 초기에 노력하셨으면 새여친도 안생겻을테고 운명이 바뀌지 않았을까싶네요..사랑도 타이밍입니다
헤어진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붙이기 힘들어지는건 당연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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