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올초에 부모님이 사이가 많이 나빠지셨었어요

그게 여름까지 오다가.. 제가 저희어머니를 속상하게해가지고 가족이 편이 나뉘게 된거에요

저는 아버지편 제동생은 어머니편...

그러던 중에 애정성취도 그렇고 여러면에서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스님께 신중불공을 부탁드렸어요

7월 중순쯤이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

아주 조금씩 저와 어머니가 마음을 풀 수 있는 상황도 만들어지고..

어제는 기분전환도 할 겸 가족들과 잠깐 나들이도 다녀오게 됐어요

어제 나들이 가는 길에도 스님께 얼마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는지 모릅니다...

아직 저와 제동생도 아버지와 어머니도 불편했던 마음이 완전히 다 풀어진 건 아니지만

어제 그렇게 잠깐 다녀온 것 만해도 전 정말 많은 진전이라고 생각되요

부모님이 다시는 안볼것처럼 그러셨었거든요..

아무튼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조금이나마 몇글자 적어봅니다

아, 그리고 애정쪽에서도 조금의 진전이 생겼어요

그냥 연락만 하고 가끔 만나고 그정도의 사이였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그사람과 제 개인적인 것을 공유하게 되었거든요

다른분들도 모두모두 바라는 일 성취하시길 바라며...!

아무튼 스님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