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514.한순간의 선입견만 남아 인간관계가 끊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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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514.한순간의 선입견만 남아 인간관계가 끊어지기도 합니다.

성수스님 0 88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514.한순간의 선입견만 남아 인간관계가 끊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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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억지로 일기를 써요.


요즘 이래저래 우울해서

친구한테 히스테리를 부렸는데,

마음이 너무 불편했어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일기에 자기반성을

구구절절하게 썼어요.


처음부터 안 그러면 되는데,

꼭 후회할 일을 반복하는데,

잘 고쳐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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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가족, 친구, 연인, 동료 등

우리네 중생의 인간관계가

항상 좋을 수만은 없습니다.


나와 다른 이에게

불편함이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일어난 감정을

억지로 참는다고 하여

당면한 상황이 나아지지 않듯이


제각각의 상황에서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여

감정적으로 대응했다면


나와의 다름을 인정하고,

마음속 앙금이 남지 않도록

풀어가는 과정이 중요하겠습니다.


무언가 나로 인해

불편한 상황이 생겼다면


나를 아는 사람은

지금까지의 모습을 비춰

좋게 넘어갈 수 있겠지만,


나를 모르는 사람은

한순간의 선입견만 남아

인간관계가 끊어지기도 하겠지요.


일기를 쓰는 것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매우 좋은 습관이지만,


나의 잘못을 알고도

나로서 행동하지 않으면


어긋난 관계 속에

풀지 못한 감정으로

켜켜이 오해를 쌓아가게 됨이니,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자세로

스스로 끊임없이 담금질 하시어

함께 하는 인연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화청향성법음범패

서말리산 강정사 주지 성수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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