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228.괜찮다하면 업보를 갚는다고 생각하면 될 일입니다.
성수스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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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2 17:17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228.괜찮다하면 업보를 갚는다고 생각하면 될 일입니다.
228.괜찮다하면 업보를 갚는다고 생각하면 될 일입니다.
[즉문]
스님,
오늘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오늘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되도 않는 객기로
단순폭행사건에 연루되어
미안하다고 도와달라고 하네요.
단순폭행사건에 연루되어
미안하다고 도와달라고 하네요.
구구절절 반성문을 작성하면서
피해자 측에 사정을 구하고 있는데,
제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피해자 측에 사정을 구하고 있는데,
제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을 도와줘서
나를 좋아하는 걸까? 하는
못난 생각이 들어서 괴롭기도 합니다.
나를 좋아하는 걸까? 하는
못난 생각이 들어서 괴롭기도 합니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음을 써 도와주고 계시니,
잘 해결이 될 것입니다.
잘 해결이 될 것입니다.
이미 일어난 일로
상황을 대범하게 바라보는
처세가 필요합니다.
상황을 대범하게 바라보는
처세가 필요합니다.
불안해하면 한없이 큰일이나
괜찮다하면 업보를 갚는다고
생각하면 될 일입니다.
괜찮다하면 업보를 갚는다고
생각하면 될 일입니다.
스스로 잘못을 자각하여
불안을 부풀려 가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치우치기에
불안을 부풀려 가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치우치기에
희망일 때는 희망인 그대로
절망일 때는 절망인 그대로
내 업을 받아들이고 수용하시어
절망일 때는 절망인 그대로
내 업을 받아들이고 수용하시어
피해가려 하기보다
그 잘못을 제대로 성찰할 때,
참된 참회가 이뤄지게 됩니다.
그 잘못을 제대로 성찰할 때,
참된 참회가 이뤄지게 됩니다.
인연도 사랑도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서서히 키워나가듯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서서히 키워나가듯이
용서도 참회도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서서히 발현되는 것이니,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서서히 발현되는 것이니,
지금의 이 불안한 시기를
업보를 소멸케 하는 과정으로 삼아
참된 인연을 키워 가시길 바랍니다.
업보를 소멸케 하는 과정으로 삼아
참된 인연을 키워 가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