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234.한번 의심하는 순간 끊임없이 집착하기 마련입니다.
성수스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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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 16:45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234.한번 의심하는 순간 끊임없이 집착하기 마련입니다.
234.한번 의심하는 순간 끊임없이 집착하기 마련입니다.
[즉문]
스님,
사실 저도 모르겠어요.
사실 저도 모르겠어요.
길에서 전 여친을 만났다는데,
정말 우연의 일치인지,
아님 진심인지 알 수가 없어요.
정말 우연의 일치인지,
아님 진심인지 알 수가 없어요.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상한 생각이 자꾸 들어서
너무 불안하고 답답해요.
이상한 생각이 자꾸 들어서
너무 불안하고 답답해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교제를 하는 연인 사이에
그러한 오해는 할 수 있지요.
그러한 오해는 할 수 있지요.
자신이 아끼는 사람일수록
말과 행동의 작은 변화에도
부쩍 신경을 쓰게 됩니다.
말과 행동의 작은 변화에도
부쩍 신경을 쓰게 됩니다.
허나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려
괜히 오해하고 의심하게 되면
힘들어지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괜히 오해하고 의심하게 되면
힘들어지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한번 의심하는 순간부터
열이면 열 모두 다 의심스러워
끊임없이 집착하기 마련으로
열이면 열 모두 다 의심스러워
끊임없이 집착하기 마련으로
주위의 유혹이 많은 세상이라서
수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는 상대에게
때로는 불안해 지기도 하지만,
수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는 상대에게
때로는 불안해 지기도 하지만,
진정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은
쉽게 떠나지 못한다고 하듯이
쉽게 떠나지 못한다고 하듯이
서로가 편해지기 위해서
온전한 관계를 위해서라도
내 마음만큼 믿는 것이 좋으니,
온전한 관계를 위해서라도
내 마음만큼 믿는 것이 좋으니,
스님과 함께하는 기도로써
기쁨과 슬픔이 오고가는 삶 속에서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기쁨과 슬픔이 오고가는 삶 속에서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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