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235.지난 일들에 초점을 두어 반목이 생기는 까닭입니다.
성수스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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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16:39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235.지난 일들에 초점을 두어 반목이 생기는 까닭입니다.
235.지난 일들에 초점을 두어 반목이 생기는 까닭입니다.
[즉문]
스님,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서
벗어날 수 없을 거 같아요.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인생이 달라지는 게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이렇게 살 수밖에 없다면
그냥 이 세상을 포기하고 싶어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있는 위치를 한탄하지만,
사실 알 수 없는 앞날을
지금과 다른 세상을 두려워하여
그 자리에 머물고 맙니다.
내 삶을 중요하게 여기나
지난 일들에 초점을 두고 있어
앞날에 반목이 생기는 까닭으로
지난 일들에 초점을 두고 있어
앞날에 반목이 생기는 까닭으로
현재의 삶이 싫고,
내 인생의 변화를 원한다면
스스로 바꿔나가야 합니다.
죽을 용기가 있다면
그 용기로 살아보라고 하지요.
남이 가져다주는 행복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는 복덕으로
온전한 내 것이 될 수 없으며,
지나간 것에 집착함은
탐진치(貪嗔痴)로 번뇌로 자라나
온전한 자신을 잃게 함이니,
더 이상 과거에 얽매여
그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고,
온전한 나의 삶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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