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238.내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여 불평불만이 움트는 까닭입니다.
성수스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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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16:51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238.내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여 불평불만이 움트는 까닭입니다.
238.내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여 불평불만이 움트는 까닭입니다.
[즉문]
스님,
조금씩 달라지는 그에게
집착하는 것만 같습니다.
저만 바라보는 그 사람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반대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제 일상의 중심이
그에 대한 집착이 아닌
저에게로 돌리고 싶습니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을 할 때도
자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여
불평불만이 움트는 까닭으로
때론 희생도 필요하지만
입 다물고 참아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지요.
허나 상대를 자극하거나
감정을 상하게 하여
관계를 흩트려서는 안 됩니다.
남녀가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줄 때,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에
나만이 아닌 서로를 위해서
상대에 대한 마음을 집착에서
애착으로 전환해 나가야 합니다.
어제와 오늘이 쌓여 내일이 되고
지금 나 자신의 모습이 되듯이
지금 나 자신의 모습이 되듯이
가치 없이 지나간 시간은 없고,
차곡차곡 쌓아온 시간이 모여
살아갈 날들의 바탕이 됨이니,
차곡차곡 쌓아온 시간이 모여
살아갈 날들의 바탕이 됨이니,
행복도 불행도 인연까지도
내 마음에서 시작됨을 알고서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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