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206.단지 감정을 드러내고 다스리는 방법이 미숙할 뿐입니다.
성수스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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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016.11.14 16:48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206.단지 감정을 드러내고 다스리는 방법이 미숙할 뿐입니다.
206.단지 감정을 드러내고 다스리는 방법이 미숙할 뿐입니다.
[즉문]
스님,
머리는 괜찮은데,
가슴이 말을 듣지 않네요.
머리는 괜찮은데,
가슴이 말을 듣지 않네요.
매번 똑같이 화내고 풀어도
또 반복될 것이라 생각하면
이대로 끝내고도 싶습니다.
또 반복될 것이라 생각하면
이대로 끝내고도 싶습니다.
지나친 감정소모에
이제 진심으로 받아들이기가
더 이상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제 진심으로 받아들이기가
더 이상 어려울 것 같습니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무릇 부부란,
힘든 세상을 서로 의지하여
살아가는 동반자임을 잊지 마세요.
힘든 세상을 서로 의지하여
살아가는 동반자임을 잊지 마세요.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을 후회할 필요는 없습니다.
표현한 것을 후회할 필요는 없습니다.
괜한 자존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속이는 것이
더 어리석은 짓이지요.
자신의 마음을 속이는 것이
더 어리석은 짓이지요.
숨김없이 표현한 사람은
쓰린 속이 응어리지거나
후회가 남지 않는 법입니다.
쓰린 속이 응어리지거나
후회가 남지 않는 법입니다.
단지 감정을 드러내고,
다스리는 방법이 미숙할 뿐,
노력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다스리는 방법이 미숙할 뿐,
노력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미운 마음이 들 때는
이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하고,
그 빈자리를 생각해보세요.
이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하고,
그 빈자리를 생각해보세요.
모든 고민과 불행이
내 생각에서 자라나듯이
내 생각에서 자라나듯이
그 공허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또 다른 감사함과 소중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니,
또 다른 감사함과 소중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니,
함께 맞춰가는 언행으로
내실을 쌓고 마음을 다스리시어
백년해로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내실을 쌓고 마음을 다스리시어
백년해로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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