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191.스스로 쏟은 마음의 무게만큼 확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
성수스님
즉문즉답
0
2013
2016.07.19 17:10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191.스스로 쏟은 마음의 무게만큼 확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191.스스로 쏟은 마음의 무게만큼 확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즉문]
스님,
저는 왜 안 되는 걸까요?
저는 왜 안 되는 걸까요?
그 사람이 말하길
내가 어떻게 고치고 변해도
전처럼 사랑할 수 없다고 했어요.
내가 어떻게 고치고 변해도
전처럼 사랑할 수 없다고 했어요.
전생에 무슨 죄를 졌길래,
이토록 가혹한 말을 듣고서도
벗어날 수 없는 걸까요?
이토록 가혹한 말을 듣고서도
벗어날 수 없는 걸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의심은 의심을 부를 뿐입니다.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한 번 품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거짓으로 보이듯이
한 번 품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거짓으로 보이듯이
자신의 마음속에 될까? 안될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는 순간,
수행의 근본부터 흔들리게 됩니다.
하는 의구심을 가지는 순간,
수행의 근본부터 흔들리게 됩니다.
앞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법우님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법우님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곁에 있는 익숙함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상대방의 마음에서 비롯된 일로써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상대방의 마음에서 비롯된 일로써
익숙함을 붙잡지도 못하고,
새로운 낯섦을 찾아 헤매다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길 뿐입니다.
새로운 낯섦을 찾아 헤매다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길 뿐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눈높이에서
돌고 도는 세상을 바라보듯이
돌고 도는 세상을 바라보듯이
넓고 깊은 마음을 가지면
당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일도
현명하게 풀어갈 수 있는 것임에
당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일도
현명하게 풀어갈 수 있는 것임에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스스로 쏟은 마음의 무게만큼
확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니,
상대방에게 정성을 쏟더라도
나 자신부터 사랑으로 보살피시어
망상과 잡념을 떨쳐버리시기 바랍니다.
나 자신부터 사랑으로 보살피시어
망상과 잡념을 떨쳐버리시기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스님상담실 바로가기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