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158.흘린 눈물을 이유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성수스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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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2015.12.08 17:19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158.흘린 눈물을 이유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158.흘린 눈물을 이유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즉문]
스님,
더 이상 살 생각이 없습니다.
더 이상 살 생각이 없습니다.
저도 잘 살고 싶은데,
상황이 자꾸 이렇게 만들고,
그한테 복수하고 싶습니다.
상황이 자꾸 이렇게 만들고,
그한테 복수하고 싶습니다.
제일 마음 아픈 방법이
그가 말한 대로 제가 죽어 없어져서
고통 받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그가 말한 대로 제가 죽어 없어져서
고통 받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자꾸만 눈물만 흐릅니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을 헤아릴 수는 없지만,
크나큰 상실감은 잘 알겠습니다.
크나큰 상실감은 잘 알겠습니다.
속세의 중생이라
때론 마음이 약해지기도 하고,
잡념이나 망상에 시달릴 때가 있습니다.
때론 마음이 약해지기도 하고,
잡념이나 망상에 시달릴 때가 있습니다.
허나 단단히 잘못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가장 마음 아픈 방법은
내가 죽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죽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의 곁을 떠나 날개를 달고,
상대가 주지 못한 행복에 기뻐하는 자신이
상대를 향한 인과응보가 되는 것으로
상대가 주지 못한 행복에 기뻐하는 자신이
상대를 향한 인과응보가 되는 것으로
더 이상 미련도 애착도 없다며,
흘린 눈물을 이유로 삶을 포기하기보다
앞으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흘린 눈물을 이유로 삶을 포기하기보다
앞으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마치 암탉이 알을 품듯이
고양이가 쥐를 잡듯이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이
내 마음가짐에 따라
남아있는 장구한 세월이
행복과 불행으로 나뉘게 되기에
남아있는 장구한 세월이
행복과 불행으로 나뉘게 되기에
지난 미련은 과감하게 버리되,
내가 잘못한 일은 반성으로 수습하고,
또 다른 우를 범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니,
내가 잘못한 일은 반성으로 수습하고,
또 다른 우를 범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니,
나 자신을 원망하실 것 없이
진정 원하는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믿음으로써 그 시기를 넘기시길 바랍니다.
진정 원하는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믿음으로써 그 시기를 넘기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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