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92.지난 일로 자신을 다독이되, 책망하지는 마세요.
성수스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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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7 17:36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92.지난 일로 자신을 다독이되, 책망하지는 마세요.
92.지난 일로 자신을 다독이되, 책망하지는 마세요.
[즉문]
스님,
굳어진 얼굴, 딱딱한 말투..
제 마음가짐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굳어진 얼굴, 딱딱한 말투..
제 마음가짐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감사한 마음으로 했다면
그리 힘들지 않았을 거란 생각에
스스로 무너져 버린 제가 너무 싫습니다.
그리 힘들지 않았을 거란 생각에
스스로 무너져 버린 제가 너무 싫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자신을 속일 순 없는 거니깐
계속 눈물이 나네요.
자신을 속일 순 없는 거니깐
계속 눈물이 나네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고
스스로를 다독여 보지만,
속상한 마음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스스로를 다독여 보지만,
속상한 마음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행복을 우선하듯
나 자신을 위하는 마음이 나쁘다고
비난할 수는 없을 것이나
나 자신을 위하는 마음이 나쁘다고
비난할 수는 없을 것이나
우리라는 둘레에서 바라보면
다 함께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이
스스로 자책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다 함께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이
스스로 자책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 자신이 지향하는 바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하여
상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하여
상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시 모습이 어떠하던
남을 위하는 봉사의 일환이었고,
남을 위하는 봉사의 일환이었고,
당시 마음이 어떠하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니,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니,
관세음보살님이 중생을 보살피듯
내 몸으로 무보시를 하였다고
스스로를 칭찬하여야 합니다.
밝고 활기찬 미소로
기분이 유쾌해지는 사람은
나도 모르게 이끌려 계속 찾게 되고,
기분이 유쾌해지는 사람은
나도 모르게 이끌려 계속 찾게 되고,
잔뜩 찡그린 얼굴로
왠지 음습한 기운을 내뿜는 사람은
나도 모르게 피하게 되는 것과 같이
왠지 음습한 기운을 내뿜는 사람은
나도 모르게 피하게 되는 것과 같이
오히려 계속 자책을 하시면
그 일을 맡긴 사람이 미안해 할 뿐이니,
자신을 다독이되, 책망하지는 마세요.
그 일을 맡긴 사람이 미안해 할 뿐이니,
자신을 다독이되, 책망하지는 마세요.
무슨 일이든 자꾸 해야 느는 것이고,
긴 시간을 들여 몸에 익숙해져야
다른 사람을 위한 여유가 생기는 것처럼
긴 시간을 들여 몸에 익숙해져야
다른 사람을 위한 여유가 생기는 것처럼
진정 아름다운 모습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는 것임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는 것임에
앞으로 달라질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긍정적인 생각과 따뜻한 마음으로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따뜻한 마음으로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합니다.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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