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97.나와 타인이 바라보는 내 모습에 어긋난 시선을 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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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97.나와 타인이 바라보는 내 모습에 어긋난 시선을 두지 마세요.

성수스님 0 2237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97.나와 타인이 바라보는 내 모습에 어긋난 시선을 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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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저는 제 손이 콤플렉스입니다.
 
네일아트를 하고 있어서
항상 타인의 손을 보게 되는데,
제 손이 밉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처음에는 그냥 흘려들어도
하루에도 몇 번씩 듣다보니까
계속 의식하게 되고, 신경 쓰게 되네요.
 
참 바보 같은 질문이지만,
혹시 부적으로 손이 예뻐질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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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여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지요.
 
성내는 자는 못나지고,
욕심내는 자는 가난해 지고,
시샘하는 자는 낮아집니다.
 
평소 마음과 생각이 탁한 사람은
성내고 욕심내고 시샘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
주위 사람을 밀어내게 되지만,
 
평소 언행과 표정이 밝은 사람은
기뻐할만한 일이 많이 자주 일어나
주위 사람이 다가오게 됩니다.
 
스스로 바라보는 모습과
타인이 바라보는 모습에 기대어
어긋난 시선을 두지 마세요.
 
눈에 보이지는 않는 바람이
낙엽을 흩날리는 힘이 있듯
 
부처님의 가피력은
보이지 않는 불법의 원력으로
서서히 움직이고 있으며,
 
그 간절한 바람의 성취를
기도로 공덕을 쌓고, 선업을 행하여
계속해서 키워가는 것입니다.
 
매섭고 강한 바람에
나무가 뿌리 채 뽑히기도 하듯
 
꾸준한 선행과 기도로
내면적인 기품을 길러 원력이 생길 때,
외면의 모습도 꾸밈없이 변합니다.
 
그 어떤 방편으로 하여금
외면의 모습이 변하다고 해도
내면의 모습과 같지 않다면
 
결국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다시 어리석은 상에 집착하고
나 자신을 밀어내게 만들 뿐이니,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을 채우고,
앞으로의 삶에 희망을 아로 새기시어
헛된 걱정들을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합니다.

 
 
화청향성법음범패
서말리산 강정사 주지 성수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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