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31.믿음과 의구심 사이에서 헤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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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31.믿음과 의구심 사이에서 헤매지 마세요.

성수스님 0 2887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31.믿음과 의구심 사이에서 헤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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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이제는 살만합니다.


먼저 연락하면 

만날 수도 있겠지만,


저도 그 사람도

아직 시간이 필요하니까


이렇게 공들여

그리움을 채우고,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 다시 만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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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께서 이렇게 다시 찾아주시니 반갑습니다.


사부대중은

인연을 이어가면서


서로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각인시키려고


알고도 모르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러한 마음이

사랑과 비례할지라도


서로가 서로를

소유할 수는 없음이라,


그 표현에 있어

많은 배려가 필요하지요.


만일 그대가 현명하고,

일에 협조하고, 예의 바르고, 


총명한 동반자를 얻는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리니,


기쁜 마음으로 생각을 가다듬고

그와 함께 가라.


- 불교경전, 숫타니파타 中 -


인연(因緣)이란

서로를 받아들이는 것이고,


연분(因緣)이란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


나 자신을 믿음과

의구심 사이에 가둔 채,


오히려 고통을

더해가고 있지 않은지,


지금의 나로서

기다림의 의미를 돌아보고,


내 마음 한 켠을 

언제든지 내어줄 수 있도록


나와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배워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니,


지나친 관심을 비워내고,

여유로움을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화청향성법음범패

나의사찰 강정사 성수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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