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186.부정적인 감정은 머지않아 현실로 찾아옵니다.
성수스님
즉문즉답
0
1868
2016.06.16 16:58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186.부정적인 감정은 머지않아 현실로 찾아옵니다.
186.부정적인 감정은 머지않아 현실로 찾아옵니다.
[즉문]
스님,
요즘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온 신경이 곤두섭니다.
요즘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온 신경이 곤두섭니다.
그 사람은 무슨 마음으로
나를 만나고 있는 건지
도대체 속을 알 수가 없어요.
나를 만나고 있는 건지
도대체 속을 알 수가 없어요.
왜 이렇게 힘만 드는지,
정말 지치다 못해 헤어질 것 같은데,
서로가 인연이 아닌 건가요?
정말 지치다 못해 헤어질 것 같은데,
서로가 인연이 아닌 건가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람의 마음이
한 곳에 고정되기는 어렵습니다.
한 곳에 고정되기는 어렵습니다.
서로 망설이고 있다 하여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 있다가는
머지않아 현실로 찾아오게 되고,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 있다가는
머지않아 현실로 찾아오게 되고,
속으로 걱정만 하다가는
소중한 시기를 놓쳐버린 체,
후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소중한 시기를 놓쳐버린 체,
후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내 마음이 진실하다면
의구심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의구심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나 사랑을 하면서
서로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고받는 것으로
서로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고받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이 깊고
상대를 향해 진심일수록
그 상처는 더 깊을 수밖에 없으나
상대를 향해 진심일수록
그 상처는 더 깊을 수밖에 없으나
그 고통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누는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없습니다.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누는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없습니다.
아기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수십 수백 번을 넘어져야 하는데,
수십 수백 번을 넘어져야 하는데,
넘어지는 게 무서워
일어나고자 애쓰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걷기 어려운 것처럼
일어나고자 애쓰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걷기 어려운 것처럼
내가 받을 상처가 두려워
상대의 마음을 어림짐작으로
억지로 밀어내서는 안 되는 것이니,
상대의 마음을 어림짐작으로
억지로 밀어내서는 안 되는 것이니,
그 어떤 고난이 찾아오더라도
서로가 함께 나누는 수행으로 삼아
후회 없는 인연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서로가 함께 나누는 수행으로 삼아
후회 없는 인연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스님상담실 바로가기 ☜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