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194.스스로 이별의 이유를 공감하는 까닭입니다.
성수스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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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016.08.03 17:22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194.스스로 이별의 이유를 공감하는 까닭입니다.
194.스스로 이별의 이유를 공감하는 까닭입니다.
[즉문]
스님,
그 동안 안달이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자 조용하네요.
그 동안 안달이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자 조용하네요.
열심히 하던 SNS도 다 접어버리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뒤로 한 채
제 일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워하는 마음을 뒤로 한 채
제 일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정지된 것 같아서
저도 그 사람도 아무 생각 없이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느낌이네요.
저도 그 사람도 아무 생각 없이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느낌이네요.
이렇게 끝나는 걸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 자신이 없어서는 안 되지요.
각자의 길을 간다고 느끼는 건
서로의 인연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이별의 이유를 공감하는 까닭으로
서로의 인연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이별의 이유를 공감하는 까닭으로
진정 절실한 인연이라면
나 자신부터 확신을 가지고
그 마음을 끌어 와야 합니다.
나 자신부터 확신을 가지고
그 마음을 끌어 와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순서가 있지요.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
그에 상응하는 기회가 찾아오고,
준비를 갖춘 사람에게
그에 상응하는 결과로 돌아오듯이
그에 상응하는 기회가 찾아오고,
준비를 갖춘 사람에게
그에 상응하는 결과로 돌아오듯이
내 마음자리를 확고히 해야
스스로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수가 있는 것이며,
스스로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수가 있는 것이며,
지금과 같이 헤어지고,
재회하고자 노력하기보다
재회하고자 노력하기보다
과거와 같이 함께 있을 때,
배려와 포용으로 지켜가는 것이
후회를 만들지 않는 방법입니다.
배려와 포용으로 지켜가는 것이
후회를 만들지 않는 방법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숨 쉬는 공기가 없는 것이 아니듯
숨 쉬는 공기가 없는 것이 아니듯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부처님의 가피력은 들인 정성만큼
서서히 움직여 변화하는 것이며,
부처님의 가피력은 들인 정성만큼
서서히 움직여 변화하는 것이며,
충분한 시간을 기울여
서서히 공덕과 선업을 쌓아
스스로 가진 원력을 키워가는 것이니,
서서히 공덕과 선업을 쌓아
스스로 가진 원력을 키워가는 것이니,
내 마음의 이끌림을 따라
머릿속에 확고한 구도를 그리시어
일념으로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머릿속에 확고한 구도를 그리시어
일념으로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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