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213.서로가 가진 것보다 부족함을 알고, 채울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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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213.서로가 가진 것보다 부족함을 알고, 채울 줄 알아야 합니다…

성수스님 0 1833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213.서로가 가진 것보다 부족함을 알고, 채울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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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결혼을 앞두고,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서로가 맞춰가면서
주고받을 것에 대한 기대가
파혼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될 인연이었다면
차라리 잘 됐다 싶으면서도
제가 너무 바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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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인연이
항상 순탄할 수만은 없습니다.
 
사바세계 중생의 삶에 있어서
마음 속 배필과 백년해로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나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서로 간에 맞춰가는 노력을 통해
천생배필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자연스레 움직이고자 한다면
내 진심부터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베푼 것만큼
받고 싶은 마음이 당연한 것이라
그 욕심을 나쁘다 할 수 없지만,
 
혼자 살아온 날보다
함께 살아갈 날이 더 많다면
 
서로가 가진 것보다
모자라거나 부족함을 알고서
차근차근 채워갈 줄 알아야 합니다.
 
결국 이를 하지 못해
성격을 핑계로 헤어지거나
혼인을 하고도 실패하는 까닭으로
 
나부터 달리하지 않으면
또 다른 인연을 만나더라도
진심을 나누고 채울 수 없음이니,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줄
행복한 혼인에 이를 수 있도록
마음수행을 꾸준히 해 가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화청향성법음범패
서말리산 강정사 주지 성수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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