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245.내 마음이 머무는 한, 자신을 가꿀 수 있는 시기로 삼아야…
성수스님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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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17:06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245.내 마음이 머무는 한, 자신을 가꿀 수 있는 시기로 삼아야 합니다.
245.내 마음이 머무는 한, 자신을 가꿀 수 있는 시기로 삼아야 합니다.
[즉문]
스님,
그 사람한테 연락을 할 때마다
어떤 여자가 방해하는 꿈을 꿨어요.
근데 오늘 뜬금없이
그 사람이 몸살 났다면서
죽을 것 같다고 연락이 왔네요.
자기 아쉬울 때만
저를 찾는 사람인데,
왜 이리 마음이 쓰일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그대로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꿈의 내용을 보자면
그저 심경이 표출된 꿈으로
사뭇 기분이 나쁠 수는 있으나
내 마음이 머무는 한
설령 거짓이라 할지라도
후회 없는 선택이 나을 것입니다.
다만 어쩔 수 없다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끌려 다니기만 해서는
변하지 않는 현실에
스스로를 부정하다가
아픈 상처만 갖게 됩니다.
참된 행복이란
참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이뤄가는 것으로
마음이 끌리는 동안
더욱 자신을 가꿀 수 있는
강한 동기부여의 시기로 삼아
점점 달라지는 나에게로
점점 끌려오는 인연 앞에
당당히 다가설 수 있어야 함이니,
나의 인연이란 확신이 있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나 자신부터 채워 가시길 바랍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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