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72.악연의 고리를 현생에서 지혜롭게 풀어야 합니다.
성수스님
즉문즉답
0
2440
2013.09.25 14:20
[강정사 성수스님의 즉문즉답]
72.악연의 고리를 현생에서 지혜롭게 풀어야 합니다.
72.악연의 고리를 현생에서 지혜롭게 풀어야 합니다.
[즉문]
스님,
같이 일하는 동생이랑 다툼이 있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생이랑 다툼이 있었습니다.
저는 시간 다 채워가며 일했는데
동생은 아프다고 이래저래 다 빠지고,
저랑 같은 급여를 받습니다.
동생은 아프다고 이래저래 다 빠지고,
저랑 같은 급여를 받습니다.
그러곤 자기 힘들고 피곤하고 짜증나니까
저한테 유독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이길래,
결국은 심하게 다투게 되었습니다.
저한테 유독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이길래,
결국은 심하게 다투게 되었습니다.
늘 제가 손해 보는 거 같고
굳이 아닌척하며 일한다고 해도
계속 악순환이 될 거 같네요.
굳이 아닌척하며 일한다고 해도
계속 악순환이 될 거 같네요.
저는 왜 사람 복이 없을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법우님과의 소중한 인연을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상담 요청하신 글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아마도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일 것이며,
이 인간관계가 정신적 스트레스의 근원이 됩니다.
아마도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일 것이며,
이 인간관계가 정신적 스트레스의 근원이 됩니다.
우리가 인연을 맺는다는 것은
눈먼 거북이 바다에서 나무토막을 만나는 것과 같이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눈먼 거북이 바다에서 나무토막을 만나는 것과 같이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
부모로서, 형제로서, 친구로서, 동료로서
마음을 나누게 되는 소중한 일이기도 합니다.
부모로서, 형제로서, 친구로서, 동료로서
마음을 나누게 되는 소중한 일이기도 합니다.
현재 나에게 주어진 그 어떤 일도
내가 만든 원인이 아닌 게 없기에
그 인과대로 과보가 나타납니다.
내가 만든 원인이 아닌 게 없기에
그 인과대로 과보가 나타납니다.
우리가 부딪치게 되는 사건들이나
오고가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과거에 맺어진 인연의 결과입니다.
오고가며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과거에 맺어진 인연의 결과입니다.
따라서 인연을 등한시 하지는 않은지
지금 어떠한 인연을 이어가며,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지금 어떠한 인연을 이어가며,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과거 자신과 인연이 맺어진 사람들은
그 인연의 결과로 다시 만나게 되고,
깊은 사이일수록 더욱 가까이에 머물게 됩니다.
그 인연의 결과로 다시 만나게 되고,
깊은 사이일수록 더욱 가까이에 머물게 됩니다.
내가 과거에 선한 인연을 지었으면
현재에 선연의 결과를 얻을 것이고,
내가 과거에 악한 인연을 지었으면
현재 악연의 결과를 받게 됩니다.
현재에 선연의 결과를 얻을 것이고,
내가 과거에 악한 인연을 지었으면
현재 악연의 결과를 받게 됩니다.
그 악연의 고리를
현생에서 지혜롭게 풀어 주어야만
과거의 업보가 풀리게 됩니다.
현생에서 지혜롭게 풀어 주어야만
과거의 업보가 풀리게 됩니다.
어떠한 노력도 없이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길 기다려선
응어리진 시간만 정처 없이 흘러갈 뿐입니다.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길 기다려선
응어리진 시간만 정처 없이 흘러갈 뿐입니다.
현재 불행이 닥쳐오더라도 여기에 순응하여
다시 행운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노력이
미래의 안락으로 돌아오는 것이니,
다시 행운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노력이
미래의 안락으로 돌아오는 것이니,
주위의 모든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여
더 이상 악연을 쌓지 않도록
내실을 갈고 닦으시길 당부 드립니다.
더 이상 악연을 쌓지 않도록
내실을 갈고 닦으시길 당부 드립니다.
밝고 행복한 앞날에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합니다.
부처님의 가피력과 자비광명이 함께하시기를
스님 온 마음을 다해 축원합니다.
연인상담 바로가기 ☜ 클릭
스님상담실 바로가기 ☜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