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에 귀의하옵고

박정근님께서 이렇듯 다시 찾아주시니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천지신명의 무궁한 힘을 의지하여 재난이 소멸되도록 하기위한 의식 행위로써 신명에 의지하는 마음이

간절하고  그 보살핌을 바라는 마음또한 절실하다면 불가사의한 효혐과 신통력을 얻을수 있는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되는것은 절대로 아니고 오랜세월 연구하고 수행정진해야만 효험이 있는 부적을 내릴수 있습니다.

그렇게 기와 혼을 불어넣어 만들어진 부적과 부적을 지니는 사람의 간절한 소망과 정성이 합쳐질때 그 신비한

효험이 발휘되며 스님과 본인의 기도를 통한 부처님의 가피를 담아 소원성취를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부적입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아름다운 부적을 그린다 하여 그것이 부적이라 할수 있는것이 아니고 그것은 한장의

그림에 지나지 않겠지요.

서말리산 강정사 주지 성수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