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사의 상좌스님이신 대성스님께서

김해 혜명사 가사 봉정법회에 초청되시어

가사를 수하시는 모습입니다.

득생인도난 (得生人道難) 

인간세상 몸을받아 태어나기 어려웁고   

생수역난득 (生壽亦難得)

태어나서 오래살기 또한 얻기 어렵도다

세간유불난 (世間有佛難)    

이 세간에 부처님이 계시기도 어려운데    

불법난득문 (佛法難得聞) 

부처님법 얻어듣기 실로 더욱 어렵도다

김해 혜명사 주지스님의 가사 봉정법회 초청과

법회에서 설하신 주지스님의 가르침에따라 

대성스님께서도 얼른 큰 스님 되시기를 

이곳 강정사 종무소에서는 언제나 응원합니다.

[스님들께서 가사를 수하시는 의미]

가사를 수하는 것은 불도(佛道)를 수행하는데있어서

가장 큰 장애가되는 삼독(三毒)을 벗어나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삼독(三毒)이란 무엇인가?

탐욕(貪慾, lobha)

탐애(貪愛)라고도 하며 lobha는 

'집착'이나 '취착'에 가까운뜻이며 

진에(嗔恚, dosa)

진에는 분노하는것으로 

산 목숨에 대하여 미워하고 성내는것을 말하며 

우치(愚癡, moha)

우치는 어리석음 즉 현상이나 사물의 도리를 

이해할수없는 어두운 마음입니다. 

이 3가지 번뇌를 독에 비유한것을 삼독(三毒)이라고하며 

줄여서 탐진치(貪瞋痴)라고도합니다. 또한

'불선의 뿌리'라는 뜻에서 불선근(不善根)이라고도합니다.

-서말리산 강정사 주지 성수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