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과 극락에 대하여
마이템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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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2008.03.12 13:47
어느 종교든지 지옥을 말하고
또 그것과는 전혀 반대되는 이상향을 말하기도 합니다.
불교도 역시 마찬가지로
죄나 선행의 과보로서 가는 곳이 지옥과 극락이라고 말해왔습니다.
그래서 아미타경에는 우리가 사는 이 세계로부터 십만억 불국토를 지나가면
그래서 아미타경에는 우리가 사는 이 세계로부터 십만억 불국토를 지나가면
모든 소원이 원만하게 성취되고 즐거움만이 있는 극락세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불교의 교리에는 이들보다 적극적이고 현실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즉, 지옥이나 극락은 현세에서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선택의 자유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지옥도 극락도 다 함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지옥도 극락도 다 함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 가운데 있는 극락은 모든 번뇌망상을 끊고
자기의 본 성품을 깨달아 부처가 된 열반의 경지인 자성극락을 말하는가 하면
반대로 참다운 진리를 모르고 미혹에 빠져 고뇌하는 곳이 지옥입니다.
인간이 죽은 후에 어떤 안일한 꿈나라를 염원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이 세계를 지상극락화 하자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가장 현실적인 종교요 삶의 지침이 되는 사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