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강정사
부적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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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12:00
[나의사찰 강정사] 에서 알려드립니다.
부적 설명서를 찬찬히 읽으신 다음에 그대로 따라하시거나
본인의 형편이나 사정에 따라 적당히 맞추어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1. 진언 외우기
주로 사용하는 몇가지 진언만 나열해 보면,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
원성취진언(願成就眞言) <옴 아목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
대명왕진언(大明王眞言) <옴 마니 반메 훔>
부적을 사용할 때는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힌 후 보통의 경우
정구업진언(입으로 남을 비방하거나 욕한 죄를 사하는 주문)을 3번한 후,
다음 참회진언 (이제까지 지은 자기의 잘못을 반성하고 회개하는 주문)을 3번하고,
부적의 사용 목적에 따라 원성취진언(자기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비는 주문)을 3번 외우고,
항상 부적을 지니고 있음을 염두에 두고 행동하면 효과가 좋으며,
잠들기 전에 매일 원성취진언을 3번 외우면 더욱 좋습니다.
다음 참회진언 (이제까지 지은 자기의 잘못을 반성하고 회개하는 주문)을 3번하고,
부적의 사용 목적에 따라 원성취진언(자기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비는 주문)을 3번 외우고,
항상 부적을 지니고 있음을 염두에 두고 행동하면 효과가 좋으며,
잠들기 전에 매일 원성취진언을 3번 외우면 더욱 좋습니다.
2. 부적으로 기도방법
기도는 부적사용설명서와 같이 간단한 방법으로 기도해도 되지만,
본인의 형편이나 사정에 따라 또한 시간과 장소에 따라 적당히 기도하면 됩니다.
또 기도의 내용을 부적 개수와 관계없이
한가지의 기도 내용을 본인이 직접 자기에게 맞는 기도방법을 만들어 기도를 해도 좋습니다.
단, 기도의 중간에 기도내용이나 방법을 바꾸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같은 내용의 기도를 꾸준히 계속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부적을 쓰는 방법
소지용 :
부적을 몸에 지니는 것으로 부적이 들어있는 비닐로 된 부적주머니 그대로
호주머니, 핸드백, 가방, 지갑 등 적당한 곳에 넣어 몸 가까이 소지하면 됩니다.
보관용 :
부적을 감싸고 있는 비닐을 벗겨내고 헝겊으로 된 부적주머니채로
집안의 이불이나 베개 속 혹은 사무실의 책상서랍, 케비넷 등
사람의 손이 잘 가지 않고 깨끗한 곳에 넣어 보관하라는 뜻입니다
부착용 :
부적을 실내에서 쳐다볼 경우 부적이 바로 보이도록 출입구 안쪽 문 위 중앙에 붙이라는 것이며,
경우에 따라 벽이나 책상 옆이나 뒤 등에 설명서대로 붙이는 것입니다.
소각용 :
부적을 라이터나 성냥 혹은 가스렌지로 불에 태우고
그 재는 땅 속 반뼘 정도의 깊이로 묻거나 뿌리시면 되며,
상대방이나 상대방의 물건에 묻히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