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을 스님께서 직접 제작하나요?
강정사
부적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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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1 13:30
[나의사찰 강정사] 에서 알려드립니다.
네, 성수스님께서 직접 제작하십니다.
밀양 강정사의 주지스님으로써 활발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불교의 역사를 보아도 명리와 주역, 부적은 생활불교로서 수행자들이나 중생들에게
난세와 혼세에서는 늘 곁에 두고 도움 받는 안내자의 역할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불교 역사 속에 사명대사, 서산대사 또 화엄경의 원효대사, 이씨왕조의 부흥을 위해 나선 무학대사 역시도
생활불교의 태극원리론에 의해 나라를 천도하고 한 시대를 부흥시켰던 유명한 일화를 아실 겁니다.
물론 불교 종단내에서는 주역이나 명리학은 중생을 교만하게 한다하여 때로는 금기시하는 곳도 없지 않으나
출가하여 깊은 산에 신선처럼 살면서 고고하게 수행하여 혼자 성불하여 도솔천에 임한다 한들
그것은 혼자만의 성불과 깨달음에 머무는 소승불교에 지나지 않는 것이기에
생활불교를 통해 중생들이 바른길을 걷고 순탄한 운명을 살아간다면
그것이야말로 더불어서 모든 중생이 성불하는 대승불교의 큰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교에 상구보리 하화중생 이란 말이 있습니다.
위로는 보리(깨달음, 성불)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제도한다.
즉 자미도 선도타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을 제도한다 라는 뜻입니다.
부족한 소승의 뜻이지만 미력하나마 나의사찰 강정사를 통해
유익한 삶이 되시도록 두손 모아 합장합니다.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