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십대제자(十大弟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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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십대제자(十大弟子)

마이템플 0 1574

부처님의 제자들 중에서 뛰어난 열 분의 제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마하가섭(摩阿迦葉) : 이분은 본래 「바라문」출신으로서 부처님께 귀의하여 제자가 되었습니다.
특징은 두타(頭陀)제1이라고 합니다. 의식주에 대한 애착과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서 청정한 수행을 하는 것을
두타행(頭陀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후 부처님의 법을 계승한 분입니다.
 
2) 아난다(阿難) : 세속 인연으로는 부처님의 四촌동생입니다.
부처님을 가장 가까이 모신 시자(侍者)로서 기억력이 특히 뛰어났으므로
부처님께서 설법하신 것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문(多聞)제1이라고 합니다.
부처님의 설법은 그때 바로 기록된 것이 아니고, 아난다가 기억한 것을 외워내어서
비로소 그것을 글로 엮었기 때문에 모든 경전의 첫머리가 「내가 이렇게 들었다.」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3) 사라풋다(舍利佛) : 지혜가 가장 뛰어났었기 때문에 지혜 제1이라고 하며,
세존의 후계자가 될만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불행히도 부처님보다 먼저 열반에 들었습니다.
 
4) 수부티(須菩提) : 불교의 핵심 사상인 공(空)의 도리를 가장 철저하게 알았으므로
해공제일(解空第一)이라고 합니다.
 
5) 푸르나(富樓那) : 설법을 가장 잘 하였으므로 설법제1이라고 합니다.
 
6) 목갈라나(目鍵連) : 「사리풋타」와 함께 출가하였고 열반도 「사리풋다」와 같은 무렵에 하였고,
두 분이 다 부처님의 아낌을 받던 제자로서 부처님보다 먼저 열반한 분들입니다.
이분은 신통력이 가장 뛰어났던 분이므로 신통제1이라고 합니다.
 
7) 카탸야나(迦施延) : 남인도 출신이고 논의(論議)제1이었던 분입니다.
 
8) 아니룻다(阿那律) : 부처님의 친족이고, 부처님께서 귀국하셨을 때
「난타」「아난다」, 「데바」등과 함께 출가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 설법하시는 자리에서 졸다가 부처님의 꾸지람을 듣고,
다시는 자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고 계속 눈을 뜬 채로 여러 날을 정진하다가 마침내 눈이 멀었습니다.
그러나 육안(肉眼)을 상실한 대신 천안(天眼)을 얻었으므로 천안제1이라는 존경을 받았습니다.
 
9) 우팔리(優婆離) : 원래 노예계급의 출신으로 왕궁의 이발사였으며,
계행을 지키는 것이 가장 뛰어났었으므로 지계(持戒)제1이라는 존경을 받았고,
부처님이 열반하신 뒤 경전을 결집할 때 율장(律藏)을 외워낸 분입니다.
 
10) 라훌라(羅候羅) : 부처님의 친아들이고, 부처님의 교단에서 처음으로
사미(沙彌=아직 나이 어린, 비구가 되기 전의 어린 중)의 자리에 있었던 분입니다.
남이 아직 알지 못하는 숨은 수행을 쌓았고, 뒤에 진리에 맞는 생활이 저절로 이루어졌으므로
밀행(密行)제1이라는 존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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