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서 고과살(孤寡殺)이란?
고과살(孤寡殺)은
고란살(孤辰殺)과 과숙살(寡宿殺)을 합(合)하여 불리는 살로써,
외로울 고(孤)와 적을 과(寡)를 씁니다.
이 살이 끼면
부부간의 생사이별수(生死離別數)가 있어
홀로 외롭게 살아가게 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고과살(孤寡殺)이 낀 사람이
여자라면 과부살 혹은 상부살(喪夫煞)이라고 하고,
남자라면 고독살 혹은 상처살(喪妻煞)이라고 합니다.
고과살은
부부사이의 생년을 대조하여 판단합니다.
<사주에서 고과살(孤寡殺) 알아보는 방법>
생년 (生年) |
인묘진 (寅卯辰) |
사오미 (巳午未) |
신유술 (申酉戌) |
해자축 (亥子丑) |
여자 (女子) |
축 (丑) |
진 (辰) |
미 (未) |
술 (戌) |
남자 (男子) |
사 (巳) |
신 (申) |
해 (亥) |
인 (寅) |
범, 토끼, 용(寅卯辰)띠인 사람 中
남자는 뱀(巳)띠를 만나면 고독살이 되고,
여자는 소(丑)띠를 만나면 과부살이 됩니다.
뱀, 말, 양(巳午未)띠인 사람 中
남자는 원숭이(申)띠를 만나면 고독살이 되고,
여자는 용(辰)띠를 만나면 과부살이 됩니다.
원숭이, 닭, 개(申酉戌)띠인 사람 中
남자는 돼지(亥)띠를 만나면 고독살이 되고,
여자는 양(未)띠를 만나면 과부살이 됩니다.
돼지, 쥐, 소(亥子丑)띠인 사람 中
남자는 범(寅)띠를 만나면 고독살이 되고,
여자는 개(戌)띠를 만나면 과부살이 됩니다.
그러나 예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남자가 인묘진(寅卯辰)생 중 범띠생인데,
소띠생의 여자를 만나면
상처살(喪妻煞)이 되고,
여자가 해자축(亥子丑)생 중 소띠생인데,
범띠생의 남자를 만나면
상부살(喪夫煞)이 됩니다.
이처럼 부부가 서로에게
고과살(孤寡殺)을 가지고 있으면,
그 기운이 서로 상쇄되어 없어진다고 합니다.
고과살(孤寡殺)이 끼면
서로 끔찍이 사랑하는 부부더라도
생이별해서 서로 멀리 떨어져 살거나
나쁜 일로 인해 남자는 홀아비가 되거나
여자는 과부가 되기 쉽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이 살을 지니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현실에 좌절하고, 힘들다고 도망가기 전에
서로를 믿고, 용기 주고, 다독이며,
수많은 시련을 극복해 온 분들은
미소가 가득한 얼굴로 희망차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운명은 노력하는 자만이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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