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寺刹)의 일용 법구(法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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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 및 법구해설

사찰(寺刹)의 일용 법구(法具)

마이템플 0 2717


1) 종(種)

종의 기원은 자세히 나타나 있지 않으나
예부터 중국에서 인도의 건축에서 본받아 때를 알리며,
대중을 모으는데 필요한 법구입니다.
 
이것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의 고통을 멈추게 한다는 것입니다.
 
2) 법고(法鼓)

부처님의 설법을 법고에 비유한 것이며 북소리가 널리 퍼지는 것과 같이
부처님의 설법이 삼천대천세계에 널리 퍼지는 것에 비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축생(畜生)의 고통을 쉬게 하는 법구인 것입니다.
 
3) 목어(木魚)

마치 고기 모양으로 나무를 깎아 속을 파고 그것을 조석예불(朝夕禮佛)때 치는 것인데
이것은 수중(水中)중생의 고통을 쉬게 하는 법구로 쓰여진다는 것이며,
또 일설에는 물고기는 잠을 자지 않기 때문에 정진하는 사람들이
잠에 취해서는 안 되는 것을 경책하는 뜻이기도 한 것입니다.
 
4) 운판(雲板)

청동(靑銅)을 가지고 구름처럼 아로새긴 것을 매달고 조석예불 때 치는 것인데
이것은 허공세계에 사는 중생의 고통을 쉬게 하는 법구라 일러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옛날 선방에서는 밥 때를 알리는 신호로도 사용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상 네 가지를 「사물」이라 하는 것인데
사찰의 법구로서는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불구(佛具)로
보통 종루에 갖춰놓고 조석예불 때 법식에 맞춰 칩니다.
 
 
5) 죽비(竹節)

이것도 중국 선원에서부터 만들어 쓴 것인데
앉고, 일어서고, 입선(入禪)과 방선(放禪)을 알리는 신호로서 쓰는 것이며,
선원(禪院)에서는 언제나 정숙(靜肅)을 주로 하는 곳이므로
시끄러운 법구는 될 수 있는 대로 사용하지 않으며
묵언(默言)에 도움이 되는 법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6) 발우(鉢盂)

이것은 부처님 때부터 직접 공양하시던 그릇인데
그 뒤로부터 스님들의 밥그릇으로 쓰는 소중한 법구로
불기(佛器)와 같은 소중한 그릇입니다.
 
7) 요령(搖鈴)

이것은 남방계통에서는 볼 수 없는 법구로서
본래는 밀교(密敎)에서 쓰던 것이 차츰 널리 퍼져
북방계통의 사찰에서는 모든 의식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법구입니다.
 
8) 다기(茶器)

이것은 본래 불교에서는 없던 것인데
중국에서부터 정화수를 떠놓던 토속적인 신앙과 합류된 것으로
지금은 북방계통에서는 모두 쓰고 있는 법구입니다.

9) 염주(念珠)
 
수주(數珠)라고도 하며 부처님께서 기도하거나 절을 하면서 참회할 때
수를 헤아리기 위해서 만든 구슬 꾸러미이고 보통 108개 (108번뇌를 뜻함)이나
천주, 삼천주도 있습니다.
 
보리수 열매인 보리자 염주가 많으며
그 외 여러 가지 재료로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손목에 거는 조그만 염주를 단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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