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초에 남친을 만나 애정을 키워가고 있었는데 그사람이 저를
얼만큼 사랑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저의 지금의 힘든 사정을
얘기했더니 저랑 인연이면 언젠가는 만나겠지 하면서 미련없이
저와 이별했습니다.
그사람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한여자에게 정을 주고 사랑을
주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즉 그사람의 저에 대한 마음이 궁금해서 테스트하려다가
오히려 이별아닌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존심이 강한 저는 이별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고 그렇듯 그사람이
넘보고 싶어도 인내하면서 일에만 매달렸습니다.
그러나, 전 그사람 생각이 계속나서 성수스님께 상담을 드렸더니
초공양기도와 애정부적을 권하셔서 하게 되었습니다.
부적을 하고 기도를 드린지 45일만에 그사람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넘보고 싶어서 연락했다고 잘지내냐고 안부를 물었어요
전 너무나 애타게 그사람의 연락을 기다렸던터라 넘 반가워서
그사람한테 많이 보고 싶었다고 연락오기를 기다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듯 이번에 그사람을 만나고 보니 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45일동안 그에게 여자가 생겼다는걸 직감으로 알았습니다.
그도 저한테 미안했는지 저보고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역시 인기가 많은 남자는 여자들이 가만 놓아두지를 않는가
봅니다. 그래서 기다리기로 약속하고 그사람의 기별이 오기를
학수고대했습니다.
또다시 이별을 하고 보니.제가 넘힘들어서 성수스님께 상담을
드렸더니 그와 저는 부부의 연이 있어 끝날 사이가 아니라면서
저를 위로해주셨고. 제가 그를 원하는 마음이 간절해서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신증불공을 3회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넘 간절하면 소망이 이루어지는지 불공 드린지
일주일만에 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러나 행복한 순간도 잠시 그가 아직도 그여자를 정리하지
못했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저처럼 자존심 강한 여자가 그를 포용한 사실이 전 믿기지를
않습니다. 스님 말씀대로 인연은 인연인가 봅니다.

어느듯 시간이 흘러 두달만에 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동안 많이 미안했다고 자기가 많이 부족하다고
저랑 인연인거 같다고 그렇게 말을 하더군요
스님!~
제가 사랑하는 최고의 남자와 인연이 되게 도와주신 스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희들 예쁜 사랑 잘 가꾸어 갈수
있도록 스님의 정성된 기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 사랑하는 사람들은 돌아서도 오는게 사랑이며 결국은
만날수 밖에 없다는 걸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스님!~
이젠 그사람의 프로포즈 받고 행복한 결혼으로 결실을
맺고 싶네요. 도와주실거죠?

그동안 저를 위해 기도를 아낌없이 해주신 스님과 강정사
사무장님, 보살님께 많은 감사드립니다.
스님 !~ 절대로 스님 은혜 잊지 않을겁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