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시....
안녕하세요? 여기 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2주전에 성수스님의 귀애심부,신중옹호연통부,궁합상극방지부를 신청하여 2주전에 받았습니다. 그때는 잘몰라서 한개씩만 신청해서 양의 부적만 받았습니다. 그리고 일주전에 다시 음의 부적까지 같이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7년전에 한번의 결혼실패가 있었고,제가 기다리는 사람도 비슷한 시기에 실패를 보고 저희는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안 세월로 치면 23년이나 됩니다. 7년전부터 만나왔고,아는 사람으로 몇년으로 만나다가 3년전부터는 연인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보수적이고 남의 이목을 많이 생각을 해서 저를 사람들앞에 내세우기를 꺼려 했습니다. 아이들 결혼시키고 나중에 혼인신고해서 살기로 했습니다. 전부인은 바람이 나서 이혼을 한거여서 상처가 심했습니다. 만나는 도중 나이차이도 많고 회사일에 너무 열심히인 사람이라 트러블도 있었지만 별탈없이 잘지내왔습니다. 올9월초 제생일날 생긴일 이후로 그사람은 연락을 하지 않다가 제가 안되겠다 싶어
그사람 집앞으로 갔는데 그때 전부인이 얼마전에 나타나서 같이 있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그사람은 무척 당황해했고 저역시 그충격은 말로 표현을 못합니다. 그 이후로 또 한차례 전부인과 같이 있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그이후 이사람은 연락도 하지 않고 혼자 마음을 접은듯 합니다. 저도 그이후로 너무 충격이 심해 아직 연락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생각으로는 전부인이 찾아와 용서를 구했고,저하고 만나고는 있지만 딸이 용서를 해서 전부인에게 마음은 없지만 용서를 한것 같습니다. 2달동안 그사람도 생각을 하면서 전부인을 택한것 같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 저의 생각입니다. 그사람은 사람들 이목때문이라도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전부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하고의 세월은 다무시한채....사람이 하루 아침에 이렇게 변할 수가 있는지.
한편으로는 생각하면 너무 원망스럽고 밉지만,아직도 그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제마음도 알수가 없답니다.
아침 일찍 스님께 상담드리면서 더이상 이사람과 인연이 아닌것 같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스님과 통화를 하고 싶어서 전화를 드렸더니 손님과 상담중이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에 전화가 오셔서 사실 좀 놀랐습니다. 분명히 시간이 지나면 그사람은 연락은 온다고 하셨고,제가 기도로 제마음을 다스리고 아무 생각하지 말고 생활하라고 하셨습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절망적이고 이렇게 살아야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스님과 통화하고 난 후 제기도가 너무 부족했고,너무 조급한 생각이 아니었나 다시 한번 반성해 봅니다.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첫째 마음을 버리고,집착하지 말고 기도에 전념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성공게시판에 적힌 여러가지 사연들을 보면서 항상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저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고 인내하면서 좋은 결실 맺은 사람들을 많았습니다. 저도 이제부터라도 다시 한번 제자신을 돌이켜보면서 다시 그사람이 꼭 돌아온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기도할려고 합니다.
마이템플 회원님들도 다들 힘내시고,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