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성수스님 신중불공, 초공양기도 등등
재회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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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6 17:10
나이 비슷한 남녀가 같은 동네에 살고 같은 동네에 있는 회사에 다니면서
서로의 존재를 모르다가 기대도 안한 자리에서 만나 같이 산책도 하고 바람도 쐬러 나기기도 하면서
교제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혼하자고 졸랐는데 구체적으로 생각한적 없다며 이별통보를 하더군요...
앞이 캄캄했습니다.
아마 아실겁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일상적으로 보낸 일들을 다시 할수 없는 안타까움을...
그런데 작년 3월에 남자가 너무 안생겨서 반신반의하며 비회원으로 부적 주문했던 마이템플이 생각이 났습니다!
사이트에 들어와보니 [성수스님] 연인 무료상담안내(매일 5명 회원 한정) 이란 제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당장 그사람과 저의 사주를 적고 상담 신청을 했고 스님께서는 내용을 주셨는데
희한하게 제가 그사람에게 평소에 느꼈던 부분들을 적어주셨더군요..
왠지 믿음이 생겨 이심전심부, 호리살소멸부, 이간부, 일편단심부와 초공양기도를 했습니다.
초공양기도 시작할때는 다른분들처럼 정말 마음이 편해지면서 점차 안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사람과의 관계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다시 상담을 드렸고 신중불공을 권해주셨습니다. 신중불공 드리는날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답을 주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뭔가 됐다는 생각으로 기분 업되서 다음날 만나자고 연락했는데 완전 씹더군요.
다시 의욕상실.. 절망감..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9월 마지막주 월요일,
출근하는길에 급하게 휴가를 내고 안산에서 밀양까지 달렸습니다.
강정사는 다른분들 후기처럼 마음이 안정되는 곳이더군요.
종무사님도, 보살님도 엄청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절이 처음인 저에게 보살님께서 하나하나 일러주셔서 부처님께 절을 올리고 스님을 뵈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저를 보시더니 그사람이랑 안된다고 접으라고 하시더군요. 순간 울컥(?) 했습니다.
스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나서 그사람에게 이런얘기를 해본적이 있냐고..
얼굴보다는 심성이 중요하다고.. 마음이 중요하니 그마음을 전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된다고..
그리고 흔들리지 말고 자신을 다지는 원력을 키우라고. 그래야 그사람이 땅겨온다고 하셨습니다.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스님께서 기도 드려주신다고 기도 많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용기가 생겨 며칠뒤 편지를 썼습니다.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요..
왠일로 연락도 받고 시간을 내주더군요. 편지는 수월하게 전달할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아무런 답을 주지 않던 사람이 퇴근무렵, 더좋은 남자 만나라는 말을
메신으로 남기고 나가버리더군요. 황당해하고 있는데 바로 전화화서 술한잔 하자고 해서
3개월만에 만나서 술한잔 하며 이야기 했습니다. 의외로 말도 잘 통하고 오래된 친구 만난것처럼 기분좋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편지에 대한 자기의 마음은 말을 안해주더군요.
그리고나서 어제 다시 만났습니다. 편하게 얘기는 했는데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말했더니
다시 교제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생각 많이 났었다고.. 결혼에 대한 겁은 여전히 있지만 같이
가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부터는 기도 내용을 업그레이드 하려고 합니다.
재회가 아닌 결혼으로요~^^
3개월 기다렸습니다. 그동안 얼굴한번 본적 없고 문자한번 주고 받은게 끝입니다.
스님께서 상담해주지 않으셨다면 3개월 기다리기는 커녕 포기했을겁니다.
내일 모레면 초공양 100일도 끝나는데 업그레이드된 기도 내용으로 연장하려고 합니다.
부적도 업그레이드 내용과 맞는것으로 주문했구요
저는 불교신자도 그렇다고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기도의 힘도 전혀 몰랐구요. 아예 개념이 없었죠.
그냥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이대로 보낼수가 없었고 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힘들어하고 계신 분들에게 이 기운이 조금이나마 전해져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간절히 바라시는게 있으시다면 절대 포기하지 마시구요 스님께 상담받으시면서 꾸준히 해나가세요~
모두모두 성불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