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래왔지만.. 일단 소름돋네여..
거두절미하고... 일단 짝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하지만 그사람 여자친구 있는듯...)
맘이 아팠습니다.. 저 벌받는 기분 이였어요.. 왜냐면.. 제가 지금까지 애인이 생길때마다 다 상처주고 안좋게
끝나서.. 언젠가 나는 벌받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거든여.. 근데 이렇게 여자친구 있는애를 좋아하게 된것이..
아무래도 벌받게 된 계기같아요,.,, 그러니까 그애가 저를 만난건 바람이겠지요? 바람핀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정말 이러면 안돼는데 안되는데 했는데.. 자꾸 마음이 가는걸 어떻게 합니까...
정말이지 일도 손에 안잡히고 그랬어요.. 그러던중... 성수스님께.. 부적을 쓰게 되었어요,..,
짝사랑하는 사람 생겼으니 부적 써달라고... 했더니만.. 이간부..(즉, 그애가 사귀고 있는사람이 떨어져나가는)
와 다른부적 한개를 추천해서 써주셨어요.. 분명 그애가 현재 여자친구 있다고 스님께 말씀 안드렸는데,,,
암튼 정말 제가 나쁜 행동을 한거 같습니다.. 근데 정말 서로 만나면서 좋은데 어떻게 하나요.. 그리고 대망의
부적받는날인 오늘.... 낮에 집에 있는데 부적이 왔네여? 그리고선.. 바로 정말이지 몇분 안돼서.. 거짓말처럼..
문자가 왔네여.. "보고싶어:라고... 뭐 우연이려니 할수도 있는문제지만.. 3일동안 연락안했어요 서로.,
저도 자존심이 있어서.. 전화 잘 안하거든요.. 그러니 더더욱 미치고 궁금해 죽겠더라구여..
저도 답장으로 보고싶다고.. 하지만 오늘은 친구들 만나기로 했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그애도 자기도 저녁때
약속잇지만 저를 잠깐 보고가려고 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저 속으로 또 화났음;; 여자친구 만나러 가는걸
알면서.. 나한테 없다고 속이면서 까지.. 토요일마다 만나는거 같던데..ㅠㅠ 암튼 신기하게 부적이 왔구여...
항상그래왔지만... 기도가 많이 필요하고 정성이 부족하면 안됀다고 생각해요.. 부적 받고나니 맘은 편해요....
누군가 내편이라는 그런생각? 암튼 저는 부적에 의지하면서 한시름 놓게 되었어요.. 맘이 편해서 나중엔 그애를
잊어버릴지 몰라요.. 항상그래왔거든요.. 위기의 순간에 부적을 받아서 소지하고.. 또 마음편해지고..
그후 모든게 잘되고.,. 그리고 부적받거나.. 부적쓰는 기일에.. 몸이 아프곤 했어요.. 아...
이번엔.. 온몸에 생전에 안나던 두드러기.. 아니 알러지라고 하죠.. 이게 심하게 나서 피날때까지 긇고있습니다..
모.. 이러다가 말겠지요.. 앞으로 정성이 부족하지 않게 기도 열심히 하고 보시도 많이하고 그럴라구여... 하지만
절대 제가 되돌려 받기위해 보시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덕을쌓고 남 잘되길 빌어야 한다고 엄마가 그러더라구여
아.. 후기쓴다고 써봤는데... 너무 주저리주저리 서두없이 썼네여.. 암튼 여러분들도 기도 많이하시구 꼭 이루고자
하는거 이루시길 바래요..
성수스님 진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