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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문제로 성수스님께 초공양기도를 신청드렸는데,

애정 문제 뿐 아니라 재물 면에서도 도움을 받았습니다.

몇 년간 계속 대출을 받고 불어나는 이자 때문에 힘들어하다가

급기야 좀더 보증금이 저렴한 곳으로 이사를 가야하나, 어느 곳으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스님께 상담을 드렸는데

북쪽보다는 남쪽이 길하고, 지금이 이사를 가기에 좋은 시점이라고 말씀을 주시더군요.

그 답변 글 보고 주저없이 바로 남쪽 방향의 집으로 계약하고 이사를 왔습니다.

또- 젊은 시절엔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있진 않는한 누구나 노력해야 재물이 모이게 된다는

격려에 힘입어서…

제 힘으로는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원리금과 이자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신청할때는 정말 막막했습니다.

나름대로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지라,,, 법원에서 받아들여줄지도 의문이었고

매달 결제일만 되면 오는 독촉전화에 미칠 것만 같았는데

그 채권자들이 과연 제가 개인회생을 무사히 받을 수 있도록 동의해줄지도 의문이었어요.

하지만 스님 초공양기도와 부처님께서 가장 행복한 길로 이끌어주고 계시다는 그 말을 항상 기억하고

그냥 묵묵히 믿고 추진했습니다.

결과, 월세 지원금도 받고, 지금 내던 이자+원리금보다 100만원이나 낮아진 월 불여금으로

개인회생절차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 합쳐보니 3천만원이나 탕감을 받게 되었더라구요.

모두 부처님의 가피를 입은 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비록 애정문제로 시작하게 된 기도지만,

제 삶의 여러부분에 있어 큰 도움을 받고있어….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부처님, 그리고 성수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