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이템플을 접하게 된지 7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2010년 제가 아주 오래 사귀던 남자과 헤어지면서 내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고

나는 그 사람이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귄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이 사람이 정말 나의 짝이라 생각했고

짧은 시간동안 우리는 결혼까지 약속했습니다. 전 너무나 행복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정말 간이며 쓸개며 다 빼줄것처럼 했던 이 남자는 제게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이 사람은 흠이 있는(?) 사람이였고 그로인해 죄책감이 많이 들었으며

많은 생각끝에 저를 놓아주기로 했다고 했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거기다 더욱더 청천벽력같은 소리는 조금있다가 회사일로 이곳을 떠나게 된다며...

전 남자친구를 잡을려고 온갖 쇼를 다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마음을 돌릴수는 없었어요..

 

그때를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이 찌릿찌릿 져려오네요

그러던 중 정말 우연히 네이버 블로그에서 마이템플을 알게되었고

처음으로 성수스님에게 상담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성수스님이 인상이 좋기도 하였지만 답변을 빨리 달아주시는것에 마음 급한 나로썬 더 끌리더군요 

 

내 글을 읽으신 성수스님께서는 참으로 안타까워 하셨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둘은 인연이라며 내게 애정성취부,진선미부,이간부,일편단심부,호리살소멸부를 권하셨 습니다.

처음 부적이라는것에 대한 의심도 들고 효능도 걱정이 되었지만

그 때 당시 저는 너무 힘이 들었기때문에 스님의 말씀 중 제가 끌리는 부적을 썼습니다.

(자신이 끌리는 부적이 자신에게 맞는 부적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성수스님은 지금은 회사사정상 남친과 이별을 하지만 반드시 남친이 돌아올것이라고 확신을 하시며 말씀하셨고.

얼마뒤 우리는 정해진대로 이별을 하였습니다.

난 다시는 널 찾지 않을거고 너는 좋은사람 만나라고...잘살고 잘지내라는 말을 남긴채...

 

그런데 이별 후 이틀뒤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남친이였습니다. 제가 보고싶어서 저를 보러온다고 하는 전화였습니다.

너무나 신기하면서도 무서웠습니다.. 부적의 효능이 이런것이라는 사실에...

그것도 일주일 이주일 한달 두달이 아니라 이틀만에 말이죠...

그렇게 매몰차던 남친이 저를 보러 와서는 니가 없으면 안되겠다고 다시 만나자고 하였고

전그렇게 남친과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정말 이야기를 하자면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많네요. 마치 영화속 이야기처럼...

그 때마다 나는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스님께 상담을 했고 필요하면 부적도 썼습니다.

근데 희한하게 상담을 하면 마음이 편안해졌고 뭔가 남친과 다시 잘될꺼라는 믿음이 생겨나더군요

그리고 부적을 쓰고나면 꼭 남친이 저를 찾아오거나 연락이 오곤 했습니다.

원래 연락을 잘 하지도 않는 사람이거니와 전화나 그런것에 무신경한 사람이라...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무말도 없이 남친과의 연락이 두절되었고

저는 먹지도 자지도 못하며 남친 걱정만하며 뜬눈으로 2주일이 가까이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 다시 성수스님께 상담을 드렸고 초공양기도를 드리라는 말을 들어 바로 신청을 하였고

무진스님의 애정세트A(심흡입부+귀래심부)도 주문을 하였습니다.

 

저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내가 가진 부적을 생각하며 기도했고

점심식사를 하고도 화장실에 가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초공양기도 동영상을 보며 하루에 꼭 한번씩은 기도를 드리던 어느날

3일이 지났을까...그렇게 기다리던 남친에게 전화가 왔다. 미안하다며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그러고는 저를 찾아와 그동안 왜 전화를 못했는지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다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조는 부적의 효능과 초공양기도의 효능을 또 한번 보았네요

 

성수스님께서는 항상 제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남친과 나의 관계는 인연이며 결혼하면 정말 잘 살꺼라고 하지만 둘에게는 얽혀있는 실타레가 많고

남친은 번뇌가 많은 사람이니 내가 많이 기다려주고 이해해줘야한다고

솔직히 전 한 성격합니다.

하지만 마이템플을 알게되고 스님들과 상담을 하면서부터 이상하리만큼 안정되는 마음이 많이 생겨났고

성격도 많이 유해진 것 같네요

 

부적을 쓰고 기도를 드리기전에는 내가 남친한테 너무 집착하고 신경을 써서 내 자신이 하루하루 힘들고

고통의 연속이였습니다.

하지만 마이템플을 알게된지 6개월이 지난 지금 내가 가장 얻은것은 바로 평온함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는 남친과 다투면 전 아무일도 못했습니다.

남친에게만 신경이 쓰여 울고불고 전화를 계속하고 남친도 질려서 전화를 꺼버리고 연락을 하지않고

남친은 그런 내 모습에 너무 힘이든다며 잠수를 타곤 했었구요

하지만 지금은 남친과 무슨일이있어도 예전처럼 막 신경이 쓰이고 힘들지는 않아요

힘들어도 스님과 상담후에 스님의 말씀을 들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괜찮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꼭 며칠안에 남친이 먼저 전화가 오거나 절 찾아오고요

 

저는 남친과의 실타레를 풀기위해 얼마전 성수스님께 신중불공을 신청하였다.

신중불공 남친뿐만이 아니라 저의 신살이나 여러 만사형통을 위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예전에는 남친이 무조건 제 짝이고 전 제 남자친구밖에없고 이 사람아니면  죽을것 같고 이런생각만을 했다.

하지만 요즘은 지금 제 남친이 제 짝이라면 초공양기도도 드리고 열심히 기도한만큼 둘이 잘 이루어질 것이고

지금 남친이 만약 제 짝이 아니라면 부처님의 가피력이로 더 좋은 제 짝을 만나게 해주시겠지하는

무한한 믿음으로 항상 하루하루를 지냅니다.

 

전 불교신자도 아니였고

단풍놀이를 하러 산에가서 절을 구경하는것 몇번 이외에는 절을 따로 가본적도 없었고

오히려 성당을 다니는 천주교신자였습니다.

 

그런데 그런것을 다 떠나 저는 기도를 하고 믿음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절실히 깨닫습니다.

그리고 믿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압니다.

사람마다 이루어지는 기간은 틀릴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겪은바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리든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깐요

 

그리고 별개로 무진스님께 숫나비부를 신청해쓴적이 있는데 부적의 효능인지는 몰겠지만 한달사이에 네명에게 고백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런적이 몇번 있긴 하지만...

한달사이 네번이라는 고백을 받을 자리가 생겼다는 것에  더 신기함을 느껴요.

그런자리가 잘 생기지도 않고 제가 원래 남자들 많고 술자리 그런거 잘 나가기도 않는데...

이상하게 그 부적을 지니고 나서는 자리를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마이템플을 알게되고 성수스님,무진스님 뿐 아니라 다른 덕산스님,지운스님,대원스님 모든

스님들을 알게되어 너무나 행복하고

저의 삶에 큰 복을 얻게 된것 같아 참으로 기쁩니다.

앞으로 계속 좋은일만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마구 들고 믿음이란걸 가지게 되었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예전에 신청한 성수스님의 이간부,호리살소멸부,진선미부,신중옹호합일부,애정성취부 밖에도 무진스님의 애인세트,기타 등등 여러개의 부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수스님의 초공양기도도 들이고 연인등도 켰는데 왠지 앞으로도 저의 사랑에는 행복만이 가득할 것 같네요

 

저의 사랑이 잘 이루어지게 항상 기도드리겠습니다.

 

여기의 모든분들도 다 이루어지실겁니다. 열심히 믿고 기도하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