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호신불봉안/선신수호부/선신호신부
園
성공사례
4
2622
2011.11.03 18:31
올해 유난히 많았던 비와함께 동생을 떠나보내고 한여름을 맞았습니다. 원래 병약한 아이였지만 너무 갑작스레 떠났기에 가족모두의 침잠은 표현하기 힘들었어요.
백중절무렵 연이닿아 1년 호신불을 신청했고, 급한 신청으로 손과 머리가 따로놀아 관세음보살로 타이핑했으나 성수스님께선 지장보살로 알고 봉해주시겠다 답글도 주셨습니다.
함께 신청했던 선신수호부와 선신호신부는 음/양으로 제작해 보석과 함께 봉안해주셨구요,(성수스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동영상을 보며 뜨거운 눈물로 동생을 다시 보냈습니다.
그 아이가 떠난지 이제 4개월이 되었는데 가족들중 유난히 제가 많은 꿈을 꾸네요.
잘해주지 못한 미안함도 있어서겠지만, 꿈에서라도 만났으면 하는날은 거의 새벽꿈에 만나곤합니다.
부모님도 아니고, 언니인 제가 이렇게 자주 꿈꿀수 있을까싶을 정도로 자주만나요.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저를 찾아주기를 바라고 기도할거구요.
한참 피어오를 꽃같은 나이에 미혼의 몸으로 이세상과 작별하게 되어 아쉬움과 한스러움이 많이 남아있을 동생.. 이렇게 호신불을 모시는것으로나마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신청했었는데 이제는 떠난 동생이 남은 가족을 지켜주고, 돌봐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3주전쯤 안 좋은 모습으로 두번 연속 나타났는데, 집안의 우환을 알려주려했었나봐요. 미리 알고 대비해서 한숨 놓았습니다. 계속 기도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