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나의 날개가 되어준 마이템플
아오마메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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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9 14:12
마이템플을 안지도 벌써 2년 반이 되어갑니다
저는 참 인생이 굴곡이 많았습니다
평탄하고 행복하고 그런 적이 별로 없습니다
직업자체가 고정수입이 있는 직업이 아니라
좋을때는 좋고 어려울땐 밥을 못먹을 정도로 힘이들었죠
산넘어 산 이란 표현이 딱 맞을정도로
잘되나 싶다가도
하루 아침에 어려워지고 ...
정말 이렇게 포기해나하나 싶을땐
그래도 죽으란 법은 없다고 다시 좀 좋아지고
그런 시간들의 반복이였어요
작년 겨울부터는 정말 힘이들더군요
거의 6개월을 일이 없어서 힘들어 하고 있었는데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를 않더라구요
미수금은 받지못하고.. 빚만 자꾸 쌓이고 밥 먹을 돈도 차비조차 없었죠
독촉을 받을때마다 친구들에게 구걸하듯이 손 벌리고
하루하루 너무 괴로운 나날이였어요
우울증에... 불면증... 대인기피증...
이렇게 살아뭘하나 싶은 극단적인 마음...
그때마다 성수스님께 의지하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정말 고민을 많이하던 시기였는데
성수스님께서 지금 집을 정리하고 이사를 가는것이 어떻겠냐고 하셨어요
용기가 나질 않아 망설이다가...
더이상 방법은 없겠다 싶어서 집을 알아보고
정리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그러면서 이사대길부 음양과 재물보화자래부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매일 기도드렸습니다
제발 행복하게 해달라고 울면서 기도드렸어요
이 어둠속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요...
부적을 하고나서 처음에는 마음에 드는 집도 없고
정말 이러다 길거리로 나앉는건 아닐까 라는 두려움까지 들 정도였어요
그런데 며칠뒤 정말 우연찮은 계기로 지금 집을 보게되었고
마음에 들어 계약을 하고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이사과정에서 약간씩의 문제가 있을법도 하였지만
그 고비고비마다 참으로 신기하게도 별 문제없이 넘어가더라구요
그 전 집을 정리하고 작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여유자금이 생겨서
그걸로 빚도 다 정리하게 되었고
신기하게 새로운 좋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알게되기도 했어요
그리구 얼마전에는 제가 일하는 분야의 우리나라 최고의 회사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제의도 받았습니다 ^^
가장 큰 변화는 제 스스로의 변화였어요
불면증이 없어졌고
아침에는 몸이 무거워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이사오고 나서는 몸이 너무 개운합니다
잠을 적게 자도 숙면을 취한 기분이 들고요
1년 넘게 복용한 우울증약도 이제는 먹지 않아요~
뭔가 해보고싶다는 의지와 자신감도 생겼고
이 모든 변화를 말로 표현할수는 없지만
이사한뒤 제 인생의 기운이 변화하고 있음이 느껴져요
전에는 부적과 기도가 만병통치약일줄만 알았습니다
부적을 쓰면 헤어진 남자의 마음이 바로 돌아오고
재물이 한번에 들어오고 그래야 하는줄 알았습니다
전에는 길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길 끝까지 저를 데려다 주기를 바랬었죠
저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말이죠
이번에 깨달은건 부적과 기도는 저를 변화시키고
좋은 길로 나아갈수 있게 이끌어주고
길을 가르쳐 주는것이라는 걸 느꼈어요
그 길을 가는건 바로 나란걸 말이죠
이런 말이 있죠...
절벽끝에서 인생이 나를 자꾸만 자꾸만 낭떠러지로 밀더라
떨어지지 않으려 몸부림쳐봐도 끝내 낭떠러지로 떨어뜨리더라...
낭떠러지로 떨어졌을때..
그때 비로소 나는 알게되었다..
내게 날개가 있다는것을....
제게 날개가 있음을
날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신 스님과 부처님께 감사드려요
더이상 어둠속에서 혼자 헤매이지 않겠습니다
힘찬 날개짓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마이템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