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날삼재도 들고 해서 성수 스님께 상담후 100초 공양 기도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소원 제목으로 첫번째 날삼재 소멸 직업안정 두번째 부모님 건강발원 소원성취로 정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알콜올 중독자 입니다. 술을 못드시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심한 편이였습니다.

그냥 편하게 잠에 드시면 좋은데 평상시에는 정말 부드럽고 좋은 아버지 인데 술만 드시면 욕설과

비난 하는 말을 합니다. 그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 술만 드시면 저와 어머니를 잠도 안주무시고 말로

괴롭히는 것이였습니다. 하루종일 그럽니다.  제가 술을 어디다 숨겨두면 어느새 찾아 몰래 술을

드시니 정말 근심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였습니다. 

 

어머니와 상의후 알코올 중독 병원에 입원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신고를 하니 차가 오더니 덩치 좋은 사람이 와 강제로 아버지를 태우는 것이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저희들 키우느라 고생을 하셨는데  불쌍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번에 술을 끊고 왔으면 하는 바램이였습니다.  한달뒤 아버지께서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안전히 술을 끊고 왔겠지 하고 내심 기대를 했었습니다. 몇일 뒤 또 술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아버지 술 끊는 것을 포기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번에 대장 용정 수술도 하고 건강 이상이 있을까봐

이러다 돌아 가시는게 아닌가 하고 불안했었습니다.  

 

그래서 성수스님께 상담을 드렸더니 신묘장구대다리니 기도를  시작해보라고 권해주셨습니다. 매일 저녁 마다

몇독 세지를 않고 제소원과 부모님 건강 문제를 두고  기도를 했었습니다.

 

초공양 기도 3달째 되던날   저는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 가 검사를 받았습니다.천만 다행으로 결과는 간경화 초기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간이 굳어서 좋아 질때까지 몇달이 걸릴지 몇년이 걸릴지 모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이번에 반드시 술을 끊겠다 하고 어머니와 저한테 약속을 했습니다.

지금 서울에 가 일을 하시는데 전화를 하면 건강한 목소리로 받고 술을 안먹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것이다 부처님께서 가피를 입는거 같습니다. 아버지를 살려주신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그만 늦어서도 큰일날뻔

한것을 막아 주시는 거 같았습니다.

 

 저는작년부터 마이템플과 인연이 되 부적, 호신불, 초공양기도, 칠성기도동참, 산신기도동참 기타등등 많이 했었습니다.  

스님께서 축척된 공덕이 쌓아져 이뤄낸것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여러분 나는 왜 소원이 안이뤄질까 조급한 마음

을 내려 놓으시고 열심히 신념을 가지고 기도를 하면 반드시 소원이 이뤄질것이라는 확신을 합니다.

여러분 소원성취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