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남깁니다.
akd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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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7
2013.11.12 00:18
안녕하세요?
저는 몇년전 지금 남친과 헤어짐으로 힘들어 성수스님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이트 상으로요^^;;
몇년전 저의 변덕? 권태기? 그런걸로 인해 남자친구와 다투고 잠시 헤어져 있는사이 남자친구에게 고백한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힘들어 했었습니다. 남자친구의 직장동료였습니다.
물론 남자친구도 그 여자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눈치였구요 착하고 자기를 많이 좋아해준다며....
남자친구가 싫어서 헤어지자고 한게 아니었기 때문에 막상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안 순간 피가 거꾸로
솟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남자친구의 마음을 돌려볼려고 했지만 화가나있기도...그리고 그여자에게 마음이 가 있던 남자친구는
제 생각처럼 쉽게 돌아오지 않더라구요
며칠을 울며불며 지내다가 성수스님을 알게 되었고
숫나비부(음양) 이간부(음,양 두셋트 했던거 같아여 확인해보고 아니면 수정하겠습니다.), 초공양도 했었구요. 남친이 돌아오고 나서는 일편단심부(음,양)으로 했었습니다.
부적을 받고 마음이 좀 많이 편안해 지더라구요
그때가 6년정도 만났을때에요
헤어져 있는동안 집착인지 사랑인지도 많이 생각을 했었죠
나름 반성도 많이하고 다시 만나게 된다면 잘 해주겠다고
절에가서 기도도 하고 자기전에 기도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달 다 되어갈때쯤 새벽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만나자고
정말 안돌아 올거라고 그렇게 말하던 남자친구가 많이 화가 풀린 상태더라구요
차안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저도 저의 못된성질 많이 고치겠다고 약속하고 다신 헤어지지 말자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탈없이 안싸우고 잘 지내고 있구요 곧 상견례를 앞두고 있습니다.
성수스님 너무 감사하구요
지금은 제가 삼재라 제 개인적인 일들이 너무 힘이들어 삼재부적성수스님께 부탁드렸습니다.
저도 힘들때 후기 글 많이 봤었는데요 간절하게 기도하고 바란다면 만날인연은 다시 만나는것 같습니다.
식상한 말인것 같지만...헤어진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 기다리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고 다시 만나시길 기도드립니당.
몇년전 일이라 주저리주저리 앞뒤가 안맞아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