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우소 글들을 보시고 도움이 되실까해서 저의 경험을 적어요

우선 과장과 거짓없이 올리는 글이라는거 알아주셨으면 해요

저는 혼기가 꽉 찬 처자구요,,, 결혼을 하기위해 선을 보던중 만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선을 보았던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유난히 그분은 첫 만남 때부터 제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분도 제가 싫진 않았는지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하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러데 그 분 하시는 일이 너무 바빠 여느커플처럼 연락문제로 다투었고 일방적으로 제가 헤어짐을 문자로 통보했었어요 저도 성격이 착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문자로 심한 말을 하고 그사람은 묵묵무답이고 결국 몇달 만나지 못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나고를 반복 하다 저의 부족한 인내심과 그사람 특유의 대답없음으로 정말 헤어지게되었죠

나중에 생각해보니 모두 다 제잘못인것 같았고 그사람이 일때문에 바쁜것을 저는 일부러 그사람이 저에게 못되게 구는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오해로 저도 막말을 많이 했었구요....

힘든 마음에 여기저기 그사람과 다시 재회할수있을까 상담 문의를 많이 하였습니다. 돈도많이 썼구요,,,,

결국 돌아돌아 알아보다 강정사 사이트까지 찾아들어오게되었네요... 딱 1년전 오늘 이더라구요 처음 연애관련 부적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분과 애정관련부적, 후에 초공양기도, 연인등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왜 연락이 안올까~ 오겠지? 하는 심정으로 1년을 버티었네요....

 친구들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속앓이 정말 많이 했어요

딱히 다른 눈에 차는 남자도 없었구요,,, 일 문제도 꼬여서 돈도 별로 없었구요. 작년 이맘때쯤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다녔던것이 생각나네요,,, 딱 이때쯤이었는데....많이 힘들었어요

성수스님께 같은 질문만 수도없이 드렸던것 같아요.... 희망을 가졌다가  포기했다가를 몇번 반복하고

최근 드디어 그사람과 연락이 닿아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 연락은 제가 먼저하였지만 그분이 만나자고 먼저 애기하고 절 보러 와주었습니다.

정말 놀랠 노자입니다. 그 1년동안 연락한번 하지않았고 제 연락도 받지 않았던 사람이 드디어 마음을 조금 열은거 같더라구요

많이 보고 싶었는데 성격상 먼저 하지 못했다구요....

성수스님께서 신중불공을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추천해주셔서 몇달전에 신중불공을 드리고 이후에

영상을 많이 보고 나름 자기전 기도를 드렸네요...

신중불공을 드리고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저에게 의지가 많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애정 문제로 헤어진 남친 또는 여친 연락을 기다리시는 분들 스님 조언에 잘 따라주시면

시간이 지남 좋은일이 분명 생기실 거에요~

저도 의심하고 포기하고 죽고싶은 심정일때도 있었는데 열심히 자기생활하시며 꾸준히 기도 드리면

기다리시는 분과 다시 만나실수 있으실거라 믿어요.

누구보다도 그 마음을 알기에 화이팅! 입니다

성수스님 정말 대단하신분 같습니다.

한결같이 상담글에 답해주시고 기도잘 해주시고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정말 다시는 못볼것 같았던 그사람과  만나게 되다니요.... 기적 같습니다.

앞으로 결혼까지 갈길이 멀지만 이제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너무 새로운 사람 만나는것에도  마음을 닫아두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